“리병철·박정천 ‘원수’ 칭호, 당창건 75주년 관련 가능성”

입력 2020.10.06 (13:48) 수정 2020.10.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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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군부 핵심인 리병철·박정천에게 ‘원수’ 칭호를 부여한 것과 관련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과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6일) ‘리병철·박정천이 원수 칭호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의미부여 할만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자세한 것은 지켜보면서 분석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 등은 오늘 북한이 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의 공동결정에 따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에게 군 최고계급인 ‘원수’ 칭호를 부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원수 호칭 현황은 군 원수 칭호와 공화국 원수 칭호로 나뉩니다.

공화국 원수(대원수) 칭호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에게, 군 원수 칭호는 김영춘, 리을설, 오진우, 최광, 현철해, 리병철, 박정천 등 총 7명에게 부여돼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우 아직 ‘대원수’로 올라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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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병철·박정천 ‘원수’ 칭호, 당창건 75주년 관련 가능성”
    • 입력 2020-10-06 13:48:14
    • 수정2020-10-06 13:52:06
    정치
통일부는 북한이 군부 핵심인 리병철·박정천에게 ‘원수’ 칭호를 부여한 것과 관련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과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6일) ‘리병철·박정천이 원수 칭호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의미부여 할만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자세한 것은 지켜보면서 분석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 등은 오늘 북한이 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의 공동결정에 따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에게 군 최고계급인 ‘원수’ 칭호를 부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원수 호칭 현황은 군 원수 칭호와 공화국 원수 칭호로 나뉩니다.

공화국 원수(대원수) 칭호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에게, 군 원수 칭호는 김영춘, 리을설, 오진우, 최광, 현철해, 리병철, 박정천 등 총 7명에게 부여돼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우 아직 ‘대원수’로 올라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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