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청약에 58조 몰려…경쟁률 607대 1

입력 2020.10.06 (17:53) 수정 2020.10.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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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58조 원 넘게 몰렸습니다.

오늘(6일) 오후 4시 마감 기준으로 증거금은 58조4천237억 원, 통합 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증거금은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30조9천899억 원)을 넘어섰으나 카카오게임즈(58조5천543억 원) 기록에는 1천306억 원 못 미쳤습니다.

증권사별로 보면 가장 많은 64만8천182주가 배정된 NH투자증권에서 집계된 청약 경쟁률은 564.69대 1을 나타냈습니다.

55만5천584주가 배정된 한국투자증권과 18만5천195주가 배정된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 경쟁률은 각각 663.48대 1, 589.74대 1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적은 3만7천39주가 배정된 키움증권에서의 경쟁률은 585.23대 1입니다.

통합 경쟁률은 SK바이오팜(323.02대 1)을 웃돌았으나 높은 공모가 영향으로 카카오게임즈(1천524.85대 1)에는 못 미쳤습니다.

빅히트 주식 1주를 배정받으려면 공모가에 경쟁률을 곱한 금액의 절반인 약 4천100만 원이 필요합니다. 1억 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면 2주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간의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공모가는 13만5천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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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0-06 17:54:30
    경제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58조 원 넘게 몰렸습니다.

오늘(6일) 오후 4시 마감 기준으로 증거금은 58조4천237억 원, 통합 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증거금은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30조9천899억 원)을 넘어섰으나 카카오게임즈(58조5천543억 원) 기록에는 1천306억 원 못 미쳤습니다.

증권사별로 보면 가장 많은 64만8천182주가 배정된 NH투자증권에서 집계된 청약 경쟁률은 564.69대 1을 나타냈습니다.

55만5천584주가 배정된 한국투자증권과 18만5천195주가 배정된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 경쟁률은 각각 663.48대 1, 589.74대 1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적은 3만7천39주가 배정된 키움증권에서의 경쟁률은 585.23대 1입니다.

통합 경쟁률은 SK바이오팜(323.02대 1)을 웃돌았으나 높은 공모가 영향으로 카카오게임즈(1천524.85대 1)에는 못 미쳤습니다.

빅히트 주식 1주를 배정받으려면 공모가에 경쟁률을 곱한 금액의 절반인 약 4천100만 원이 필요합니다. 1억 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면 2주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간의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공모가는 13만5천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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