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내놓은 교육 정책 아이디어는? ​

입력 2020.10.06 (21:49) 수정 2020.10.06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을 공모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미래 교육이나 학교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았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국민청원 같이 전북의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직접 불편 사항이나 교육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하자는 청소년 신문고.

[김채원/전주 유일여고 2학년 : "학교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점들을 교육감님과 전라북도교육청이 힘을 합쳐서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서 충분히 시행을 하는 방향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학교별로 다양한 소식을 두루 담아 배포하는 학생 신문 제작에서부터, 4차 산업 혁명 관련해 미래 조사 시찰단 파견을 통한 온라인 정보 공유 축제 등도 모두 학생들의 아이디어입니다.

[임상훈/군산 중앙고 2학년 : "자동화와 인공지능 대체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그것을 학생들이 직접 월보를 간행해서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그런 식의 학생 참여 사업을 생각을 했고요."]

지난달 전북의 학생들이 내놓은 정책 제안은 자치와 인권, 환경과 문화, 진로와 학력 신장 등 모두 115건이나 됩니다.

[고재필/전북교육청 정책공보관 장학사 : "그 의견 중에서 저희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또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시선을 좀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날카로운 제안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 가운데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해 실무 부서별 검토 절차를 거쳐 내년도 교육 정책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학생들이 내놓은 교육 정책 아이디어는? ​
    • 입력 2020-10-06 21:49:54
    • 수정2020-10-06 21:57:03
    뉴스9(전주)
[앵커]

전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을 공모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미래 교육이나 학교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았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국민청원 같이 전북의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직접 불편 사항이나 교육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하자는 청소년 신문고.

[김채원/전주 유일여고 2학년 : "학교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점들을 교육감님과 전라북도교육청이 힘을 합쳐서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서 충분히 시행을 하는 방향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학교별로 다양한 소식을 두루 담아 배포하는 학생 신문 제작에서부터, 4차 산업 혁명 관련해 미래 조사 시찰단 파견을 통한 온라인 정보 공유 축제 등도 모두 학생들의 아이디어입니다.

[임상훈/군산 중앙고 2학년 : "자동화와 인공지능 대체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그것을 학생들이 직접 월보를 간행해서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그런 식의 학생 참여 사업을 생각을 했고요."]

지난달 전북의 학생들이 내놓은 정책 제안은 자치와 인권, 환경과 문화, 진로와 학력 신장 등 모두 115건이나 됩니다.

[고재필/전북교육청 정책공보관 장학사 : "그 의견 중에서 저희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또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시선을 좀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날카로운 제안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 가운데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해 실무 부서별 검토 절차를 거쳐 내년도 교육 정책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