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위반하면 ‘벌금 7만원부터 구금까지’

입력 2020.10.06 (23:59) 수정 2020.10.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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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공급되기 전까지 코로나 확산을 막을 가장 강력한 대응책은 ‘마스크’라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이미 많은 나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는데, 위반 시 처벌 강도는 나라마다 좀 다릅니다.

독일은 범칙금이 7만원이지만, 이탈리아 로마에선 최대 136만원, 영국에선 위반할 때마다 계속 배가 돼 최대 960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합니다.

멕시코 휴양지 칸쿤에서는 마스크를 안 썼다가는 구금까지 당할 수 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고 징역 6개월의 실형에 처한다는 방침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감염 1위국인 미국은 약 30개 주에서만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수도 워싱턴DC에선 마스크 미착용 시, 최대 천 달러 116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반대에도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나라죠.

지난 6월 브라질 법원은, 대통령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명령하면서 "위반 시 하루 41만 원씩 벌금을 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방역당국은 다음달 13일부터 공공장소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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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착용 위반하면 ‘벌금 7만원부터 구금까지’
    • 입력 2020-10-06 23:59:21
    • 수정2020-10-07 0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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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공급되기 전까지 코로나 확산을 막을 가장 강력한 대응책은 ‘마스크’라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이미 많은 나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는데, 위반 시 처벌 강도는 나라마다 좀 다릅니다.

독일은 범칙금이 7만원이지만, 이탈리아 로마에선 최대 136만원, 영국에선 위반할 때마다 계속 배가 돼 최대 960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합니다.

멕시코 휴양지 칸쿤에서는 마스크를 안 썼다가는 구금까지 당할 수 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고 징역 6개월의 실형에 처한다는 방침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감염 1위국인 미국은 약 30개 주에서만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수도 워싱턴DC에선 마스크 미착용 시, 최대 천 달러 116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반대에도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나라죠.

지난 6월 브라질 법원은, 대통령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명령하면서 "위반 시 하루 41만 원씩 벌금을 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방역당국은 다음달 13일부터 공공장소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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