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정 총리 “한글날 불법 집회 빈틈없이 차단”

입력 2020.10.07 (06:46) 수정 2020.10.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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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한글날 불법 집회 빈틈없이 차단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의 한글날 집회 원천 봉쇄 조치가 과잉 대응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 SNS에 글을 올려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를 위해 싸워온 민주당 정부의 일원으로서 '한글날 집회 차단이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제약한다'는 지적을 매우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일부 제약할 수밖에 없어 송구한 마음이지만, 정부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도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다음 주부터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매일 등교시키자는 서울시교육청의 제안에 학부모들은 전반적으로 찬성했지만, 교사와 학생은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에서 26일 사이 서울지역 초중학교 학부모와 교사, 중1 학생 등 18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68.4%, 중학교 1학년 학부모의 57.6%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향상'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반면,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거리 두기가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 목소리가 더 컸습니다.

초1 교사는 34.1%, 중1 교사는 32.8%만 매일 등교에 찬성했고, 중1 학생은 절반 이상이 반대했습니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초1과 중1은 매일 등교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교육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추석 전 지급대상에서 빠졌던 PC방 등 특별피해업종 대상 2차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접수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약 3만 곳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새희망자금 지급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에는 1차 신속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유흥주점과 콜라텍・PC방 2만4천 곳과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특별피해업종 명단 중 사업자번호가 명확한 사업체가 포함됐습니다.

2차 지급대상자에게는 어제부터 문자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는데요.

중기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소상공인 198만 천 명에게 2조 천252억 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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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7 06:46:18
    • 수정2020-10-07 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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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한글날 불법 집회 빈틈없이 차단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의 한글날 집회 원천 봉쇄 조치가 과잉 대응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 SNS에 글을 올려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를 위해 싸워온 민주당 정부의 일원으로서 '한글날 집회 차단이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제약한다'는 지적을 매우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일부 제약할 수밖에 없어 송구한 마음이지만, 정부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도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다음 주부터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매일 등교시키자는 서울시교육청의 제안에 학부모들은 전반적으로 찬성했지만, 교사와 학생은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에서 26일 사이 서울지역 초중학교 학부모와 교사, 중1 학생 등 18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68.4%, 중학교 1학년 학부모의 57.6%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향상'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반면,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거리 두기가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 목소리가 더 컸습니다.

초1 교사는 34.1%, 중1 교사는 32.8%만 매일 등교에 찬성했고, 중1 학생은 절반 이상이 반대했습니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초1과 중1은 매일 등교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교육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추석 전 지급대상에서 빠졌던 PC방 등 특별피해업종 대상 2차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접수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약 3만 곳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새희망자금 지급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에는 1차 신속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유흥주점과 콜라텍・PC방 2만4천 곳과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특별피해업종 명단 중 사업자번호가 명확한 사업체가 포함됐습니다.

2차 지급대상자에게는 어제부터 문자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는데요.

중기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소상공인 198만 천 명에게 2조 천252억 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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