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환경공원, 도시공사 위탁 운영…“88명 채용 계획”

입력 2020.10.08 (21:43) 수정 2020.10.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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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혈동리 환경공원, 즉,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을 현행 민간위탁방식에서 춘천도시공사가 맡아 운영하기로 하고 채용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이달 안으로 90명 가까운 직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70톤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춘천 혈동리 환경공원.

3년간의 민간위탁을 끝으로 올해말부터 단계적으로 춘천도시공사가 운영을 맡게 됩니다.

민간위탁운영방식에서 공공위탁운영방식으로 바뀌는 겁니다.

춘천도시공사는 다음 주부터 90명 가까운 직원 채용을 위한 원서를 접수합니다.

현재 춘천시민이거나 합산 5년이상 춘천거주자중에 경력자를 선발합니다.

선발기준에 따르면 관련 시설에서 근무한 경험이나 경력이 없는 초보자는 원서접수를 할 수 없습니다.

특히 경력기준은 춘천시 환경공원의 처리능력 수준에 맞춰져 있습니다.

일반 공모 형태를 취했지만 제한경쟁 입니다.

[정종욱/춘천도시공사 경영지원부장 : “거기가(환경공원이) 중단되고 그러면 굉장히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본적인 것은 경험자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춘천시는 비용산정 용역에서 민간위탁이나 공공위탁의 큰 차이가 없었고, 시민 공론화과정을 거쳐 관련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위탁으로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김완섭/춘천시환경사업소장 :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이 우선적으로 잘되야지만 시설이 잘 운영되기 때문에 그런쪽이 감안했습니다.”]

위탁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까지 마친 춘천도시공사.

춘천시는 내년도 환경공원 예산을 11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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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환경공원, 도시공사 위탁 운영…“88명 채용 계획”
    • 입력 2020-10-08 21:43:59
    • 수정2020-10-08 21:48:15
    뉴스9(춘천)
[앵커]

춘천시가 혈동리 환경공원, 즉,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을 현행 민간위탁방식에서 춘천도시공사가 맡아 운영하기로 하고 채용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이달 안으로 90명 가까운 직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70톤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춘천 혈동리 환경공원.

3년간의 민간위탁을 끝으로 올해말부터 단계적으로 춘천도시공사가 운영을 맡게 됩니다.

민간위탁운영방식에서 공공위탁운영방식으로 바뀌는 겁니다.

춘천도시공사는 다음 주부터 90명 가까운 직원 채용을 위한 원서를 접수합니다.

현재 춘천시민이거나 합산 5년이상 춘천거주자중에 경력자를 선발합니다.

선발기준에 따르면 관련 시설에서 근무한 경험이나 경력이 없는 초보자는 원서접수를 할 수 없습니다.

특히 경력기준은 춘천시 환경공원의 처리능력 수준에 맞춰져 있습니다.

일반 공모 형태를 취했지만 제한경쟁 입니다.

[정종욱/춘천도시공사 경영지원부장 : “거기가(환경공원이) 중단되고 그러면 굉장히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본적인 것은 경험자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춘천시는 비용산정 용역에서 민간위탁이나 공공위탁의 큰 차이가 없었고, 시민 공론화과정을 거쳐 관련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위탁으로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김완섭/춘천시환경사업소장 :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이 우선적으로 잘되야지만 시설이 잘 운영되기 때문에 그런쪽이 감안했습니다.”]

위탁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까지 마친 춘천도시공사.

춘천시는 내년도 환경공원 예산을 11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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