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상복합 건물에 큰 불…80여 명 병원 이송

입력 2020.10.09 (04:49) 수정 2020.10.0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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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7분쯤 울산시 달동의 3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80여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50여명이 구조됐으며,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1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외벽을 타고 꼭대기인 33층까지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화재 당시 강풍이 분 데다 야간이라 소방 헬기가 뜰 수 없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강한 바람에 불티가 도로 건너편으로 날아가 대형마트 옥상에 불이 옮아붙기도 했으며,인근 왕복 10차로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재 주상복합건물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 채, 안전 여부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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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주상복합 건물에 큰 불…80여 명 병원 이송
    • 입력 2020-10-09 04:49:15
    • 수정2020-10-09 04:51:25
    사회
어젯밤 11시 7분쯤 울산시 달동의 3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80여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50여명이 구조됐으며,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1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외벽을 타고 꼭대기인 33층까지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화재 당시 강풍이 분 데다 야간이라 소방 헬기가 뜰 수 없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강한 바람에 불티가 도로 건너편으로 날아가 대형마트 옥상에 불이 옮아붙기도 했으며,인근 왕복 10차로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재 주상복합건물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 채, 안전 여부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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