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 총리 “공동체 위협하는 집회 시도에 개탄, 모든 조치 취할 것”
입력 2020.10.09 (09:38) 수정 2020.10.09 (09:45)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9일) 일부 보수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예고한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정부로서는 광복절 집회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일부 단체가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를 또다시 시도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50일 전의 광복절 집회가 점화시킨 코로나19 재확산의 불길이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남아 있음을 우리는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후,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한다”며 “이번에는 일률적인 단계 조정보다는 그동안의 지역별・업종별・시설별 방역조치 효과를 좀 더 세밀하게 따져보고, 사회적 수용성까지 고려해서 방역의 실효성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루 이틀 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 일요일 중대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주 추석 연휴의 여파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 군부대, 의료기관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어 이번 연휴가 끝날 때까지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양돈농가의 피해가 예상되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농장 인근 지역 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매뉴얼에 따른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신속히 밝혀내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 총리 “공동체 위협하는 집회 시도에 개탄, 모든 조치 취할 것”
    • 입력 2020-10-09 09:38:39
    • 수정2020-10-09 09:45:36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9일) 일부 보수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예고한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정부로서는 광복절 집회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일부 단체가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를 또다시 시도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50일 전의 광복절 집회가 점화시킨 코로나19 재확산의 불길이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남아 있음을 우리는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후,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한다”며 “이번에는 일률적인 단계 조정보다는 그동안의 지역별・업종별・시설별 방역조치 효과를 좀 더 세밀하게 따져보고, 사회적 수용성까지 고려해서 방역의 실효성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루 이틀 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 일요일 중대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주 추석 연휴의 여파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 군부대, 의료기관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어 이번 연휴가 끝날 때까지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양돈농가의 피해가 예상되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농장 인근 지역 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매뉴얼에 따른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신속히 밝혀내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