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주사’ 관련 확진자 급증…방역당국 비상

입력 2020.10.09 (15:00) 수정 2020.10.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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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첫날인 오늘(9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47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집에서 영양수액 주사를 맞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470번 환자와의 접촉자입니다.

어제(8일) 9월 넷째 주 각자의 집에서 같은 간호조무사로부터 영양수액 주사를 맞은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당 간호조무사는 지난 3일 사망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 간호조무사의 사인은 ‘급성심장사’로 이미 장례를 치른 뒤라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외에 앞서 감염 경로가 모호했던 부산 445번과 458번 환자도 ‘방문 주사’ 관련 환자로 재분류됐고 이들과 접촉한 450번과 451번, 466번 환자도 방문 주사 관련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로써 부산의 방문주사 관련 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울산 2명, 경남 1명, 서울 1명 등 다른 지역에도 방문주사 관련 환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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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주사’ 관련 확진자 급증…방역당국 비상
    • 입력 2020-10-09 15:00:34
    • 수정2020-10-09 15:08:31
    사회
한글날 연휴 첫날인 오늘(9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47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집에서 영양수액 주사를 맞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470번 환자와의 접촉자입니다.

어제(8일) 9월 넷째 주 각자의 집에서 같은 간호조무사로부터 영양수액 주사를 맞은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당 간호조무사는 지난 3일 사망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 간호조무사의 사인은 ‘급성심장사’로 이미 장례를 치른 뒤라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외에 앞서 감염 경로가 모호했던 부산 445번과 458번 환자도 ‘방문 주사’ 관련 환자로 재분류됐고 이들과 접촉한 450번과 451번, 466번 환자도 방문 주사 관련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로써 부산의 방문주사 관련 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울산 2명, 경남 1명, 서울 1명 등 다른 지역에도 방문주사 관련 환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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