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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저력’…고진영, 6타 줄여 ‘우승 경쟁’ 가세
입력 2020.10.09 (17:45) 수정 2020.10.09 (18:56) 연합뉴스
2개월 만에 대회에서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진영은 9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보기 1개를 곁들였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낸 고진영은 선두 안나린(24)에 3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뛰어올라 우승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65일 동안 실전을 치르지 않았던 고진영은 전날 이븐파에 그쳤지만 이날은 감각이 되살아난 듯 맹타를 휘둘렀다.

고진영은 "샷과 퍼트 감각 모두 어제보다 좋다"면서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경기력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그린에서 경사를 파악하는 게 조금 나아졌다는 고진영은 그러나 "지난 두세달 연습한 스윙이 30∼40% 살아났다"고 교정 중이라는 스윙의 완성도에는 다소 박한 점수를 매겼다.

우승 경쟁을 벌일 순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고진영은 "이번 대회 목표는 한 샷 한 샷을 최선을 다하고 대회가 끝난 뒤 후회를 남기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

KLPGA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고진영은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국내 마지막 우승이다.

올해 KLPGA투어 4년차인 안나린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을 점령했다.

퍼트 솜씨가 뛰어난 안나린은 이날 그린을 단 한 번밖에 놓치지 않은 정확한 샷을 휘둘렀다.

안나린은 "그동안 몇차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몸이 굳어 좋은 결실을 보지 못했다"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전날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올랐던 박결(24)은 1오버파 73타에 그쳐 공동 2위로 물러났다.

그러나 박결은 여전히 선두권을 고수, 2018년 10월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제패 이후 2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오를 여지는 남겼다.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친 장하나(28)와 김효주(25)가 6타 뒤진 공동 4위(3언더파 141타)로 추격에 나섰다.

2언더파 70타를 친 박현경(20)과 4타를 잃은 이정은(24)이 공동 13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렀다.

최혜진(21)은 1타를 까먹어 공동 23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세계 1위의 저력’…고진영, 6타 줄여 ‘우승 경쟁’ 가세
    • 입력 2020-10-09 17:45:09
    • 수정2020-10-09 18:56:25
    연합뉴스
2개월 만에 대회에서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진영은 9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보기 1개를 곁들였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낸 고진영은 선두 안나린(24)에 3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뛰어올라 우승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65일 동안 실전을 치르지 않았던 고진영은 전날 이븐파에 그쳤지만 이날은 감각이 되살아난 듯 맹타를 휘둘렀다.

고진영은 "샷과 퍼트 감각 모두 어제보다 좋다"면서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경기력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그린에서 경사를 파악하는 게 조금 나아졌다는 고진영은 그러나 "지난 두세달 연습한 스윙이 30∼40% 살아났다"고 교정 중이라는 스윙의 완성도에는 다소 박한 점수를 매겼다.

우승 경쟁을 벌일 순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고진영은 "이번 대회 목표는 한 샷 한 샷을 최선을 다하고 대회가 끝난 뒤 후회를 남기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

KLPGA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고진영은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국내 마지막 우승이다.

올해 KLPGA투어 4년차인 안나린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을 점령했다.

퍼트 솜씨가 뛰어난 안나린은 이날 그린을 단 한 번밖에 놓치지 않은 정확한 샷을 휘둘렀다.

안나린은 "그동안 몇차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몸이 굳어 좋은 결실을 보지 못했다"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전날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올랐던 박결(24)은 1오버파 73타에 그쳐 공동 2위로 물러났다.

그러나 박결은 여전히 선두권을 고수, 2018년 10월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제패 이후 2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오를 여지는 남겼다.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친 장하나(28)와 김효주(25)가 6타 뒤진 공동 4위(3언더파 141타)로 추격에 나섰다.

2언더파 70타를 친 박현경(20)과 4타를 잃은 이정은(24)이 공동 13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렀다.

최혜진(21)은 1타를 까먹어 공동 23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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