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입력 2020.10.09 (18:06)
수정 2020.10.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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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기아 퇴치와 분쟁지역의 평화 여건 향상을 위한 기여, 그리고 전쟁과 분쟁의무기로 기아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노력에 있어서 추진 동력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기아 퇴치와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2019년 전 세계 88개국에서 극심한 식량 불안과 기아의 고통을 겪는 약 1억 명에게 식량 지원을 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해 근래 최대인 1억 3천5백만 명이 극심한 기아의 고통을 겪었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기아 희생자의 급증을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코로나19의 대유행에 직면해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혼돈에 대응하는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는 슬로건 하에 인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노벨위원회는 덧붙였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올해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단체는 모두 25곳으로 늘었습니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기아 퇴치와 분쟁지역의 평화 여건 향상을 위한 기여, 그리고 전쟁과 분쟁의무기로 기아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노력에 있어서 추진 동력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기아 퇴치와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2019년 전 세계 88개국에서 극심한 식량 불안과 기아의 고통을 겪는 약 1억 명에게 식량 지원을 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해 근래 최대인 1억 3천5백만 명이 극심한 기아의 고통을 겪었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기아 희생자의 급증을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코로나19의 대유행에 직면해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혼돈에 대응하는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는 슬로건 하에 인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노벨위원회는 덧붙였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올해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단체는 모두 25곳으로 늘었습니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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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노벨평화상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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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09 18:06:14
- 수정2020-10-09 19:41:05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기아 퇴치와 분쟁지역의 평화 여건 향상을 위한 기여, 그리고 전쟁과 분쟁의무기로 기아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노력에 있어서 추진 동력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기아 퇴치와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2019년 전 세계 88개국에서 극심한 식량 불안과 기아의 고통을 겪는 약 1억 명에게 식량 지원을 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해 근래 최대인 1억 3천5백만 명이 극심한 기아의 고통을 겪었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기아 희생자의 급증을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코로나19의 대유행에 직면해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혼돈에 대응하는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는 슬로건 하에 인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노벨위원회는 덧붙였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올해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단체는 모두 25곳으로 늘었습니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기아 퇴치와 분쟁지역의 평화 여건 향상을 위한 기여, 그리고 전쟁과 분쟁의무기로 기아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노력에 있어서 추진 동력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기아 퇴치와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2019년 전 세계 88개국에서 극심한 식량 불안과 기아의 고통을 겪는 약 1억 명에게 식량 지원을 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해 근래 최대인 1억 3천5백만 명이 극심한 기아의 고통을 겪었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기아 희생자의 급증을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코로나19의 대유행에 직면해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혼돈에 대응하는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는 슬로건 하에 인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노벨위원회는 덧붙였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올해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단체는 모두 25곳으로 늘었습니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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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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