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만 2천여 명…“역대 최대”
입력 2020.10.09 (21:42)
수정 2020.10.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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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하루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만 2천 명 넘게 나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9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1만2천12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전체 확진자 수가 127만2천238명으로 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11일 기록된 하루 기준 종전 최대 확진자 수 1만1천656명을 경신한 것입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습니다.
5월 초·중순 1만1천 명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8월 중순 4천 명대까지 줄었으나, 9월 초 다시 5천 명대로 올라선 후 빠르게 증가해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러시아 정부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만약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정부에서 고려할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어떤 조치나 결정이 필요할 것이지만, 이것이 무엇이 될지는 밝힐 수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러시아 정부는 9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1만2천12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전체 확진자 수가 127만2천238명으로 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11일 기록된 하루 기준 종전 최대 확진자 수 1만1천656명을 경신한 것입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습니다.
5월 초·중순 1만1천 명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8월 중순 4천 명대까지 줄었으나, 9월 초 다시 5천 명대로 올라선 후 빠르게 증가해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러시아 정부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만약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정부에서 고려할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어떤 조치나 결정이 필요할 것이지만, 이것이 무엇이 될지는 밝힐 수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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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만 2천여 명…“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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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09 21:42:25
- 수정2020-10-09 22:26:38
러시아에서 하루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만 2천 명 넘게 나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9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1만2천12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전체 확진자 수가 127만2천238명으로 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11일 기록된 하루 기준 종전 최대 확진자 수 1만1천656명을 경신한 것입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습니다.
5월 초·중순 1만1천 명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8월 중순 4천 명대까지 줄었으나, 9월 초 다시 5천 명대로 올라선 후 빠르게 증가해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러시아 정부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만약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정부에서 고려할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어떤 조치나 결정이 필요할 것이지만, 이것이 무엇이 될지는 밝힐 수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러시아 정부는 9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1만2천12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전체 확진자 수가 127만2천238명으로 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11일 기록된 하루 기준 종전 최대 확진자 수 1만1천656명을 경신한 것입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습니다.
5월 초·중순 1만1천 명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8월 중순 4천 명대까지 줄었으나, 9월 초 다시 5천 명대로 올라선 후 빠르게 증가해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러시아 정부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만약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정부에서 고려할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어떤 조치나 결정이 필요할 것이지만, 이것이 무엇이 될지는 밝힐 수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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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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