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항체치료제, 미국서 연내 100만회분 공급 전망

입력 2020.10.10 (05:39) 수정 2020.10.1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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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여한 것과 비슷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대량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미 보건복지부 고위 관리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올해 안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100만 회분을 무료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초고속(Warp speed) 작전' 프로그램에 따라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각각 만든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수십만 회분을 이미 확보 중이라고 이 관리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연말까지 100만 회분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이러한 항체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였다면서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각각 신청한 상태입니다.

특히 리제네론이 개발 중인 약물(REGN-COV2)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7월 미 정부에 30만 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의 약물을 제공하는 4억5천만 달러(약 5천18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일라이릴리의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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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항체치료제, 미국서 연내 100만회분 공급 전망
    • 입력 2020-10-10 05:39:41
    • 수정2020-10-10 05:39:57
    국제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여한 것과 비슷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대량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미 보건복지부 고위 관리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올해 안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100만 회분을 무료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초고속(Warp speed) 작전' 프로그램에 따라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각각 만든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수십만 회분을 이미 확보 중이라고 이 관리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연말까지 100만 회분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이러한 항체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였다면서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각각 신청한 상태입니다.

특히 리제네론이 개발 중인 약물(REGN-COV2)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7월 미 정부에 30만 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의 약물을 제공하는 4억5천만 달러(약 5천18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일라이릴리의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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