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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신임 대표에 김종철 선출 “거대 양당 긴장해야”
입력 2020.10.10 (06:25) 수정 2020.10.10 (08: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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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이 신임 사령탑으로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을 선출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이제는 정의당이 내놓는 의제에 거대 양당이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선명한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였습니다.

정의당 신임 대표에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배진교 후보를 제치고, 결선투표 득표율 55.57%로 당선됐습니다.

[김종철/정의당 신임 대표 : "(정의당은) 거대 양당이 만들어 놓은 의제에 대해서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습니다.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갈 것입니다."]

김 신임 대표는 1999년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선임대변인 등을 거쳤습니다.

선명성과 대중성의 맞대결 구도였던 이번 결선 투표 결과는 보다 선명한 진보 정당을 바라는 당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신임 대표는 이번 결선 투표 과정에서 김종민 전 후보와 손을 맞잡으면서 진보 정체성 강화를 공고히 하기도 했습니다.

대표 수락 연설에서도 '민주당 2중대'라는 꼬리표를 거부하며 양당 구도 타파를 시사했습니다.

[김종철/정의당 신임 대표 : "정의당이 내놓는 의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올 것입니다. 양당은 긴장하기 바랍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보편적 차별금지법에 이어 기본자산제, 소득세 인상을 통한 재분배, 국토균형발전 등 의제 선점도 약속했습니다.

[김종철/정의당 신임 대표 : "(국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의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관철시켜 낼 것입니다."]

노회찬, 심상정을 이을 새 인물 찾기를 다짐해 온 정의당,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신임 대표에게 큰 과제가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최정연
  • 정의당 신임 대표에 김종철 선출 “거대 양당 긴장해야”
    • 입력 2020-10-10 06:25:13
    • 수정2020-10-10 0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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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이 신임 사령탑으로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을 선출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이제는 정의당이 내놓는 의제에 거대 양당이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선명한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였습니다.

정의당 신임 대표에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배진교 후보를 제치고, 결선투표 득표율 55.57%로 당선됐습니다.

[김종철/정의당 신임 대표 : "(정의당은) 거대 양당이 만들어 놓은 의제에 대해서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습니다.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갈 것입니다."]

김 신임 대표는 1999년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선임대변인 등을 거쳤습니다.

선명성과 대중성의 맞대결 구도였던 이번 결선 투표 결과는 보다 선명한 진보 정당을 바라는 당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신임 대표는 이번 결선 투표 과정에서 김종민 전 후보와 손을 맞잡으면서 진보 정체성 강화를 공고히 하기도 했습니다.

대표 수락 연설에서도 '민주당 2중대'라는 꼬리표를 거부하며 양당 구도 타파를 시사했습니다.

[김종철/정의당 신임 대표 : "정의당이 내놓는 의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올 것입니다. 양당은 긴장하기 바랍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보편적 차별금지법에 이어 기본자산제, 소득세 인상을 통한 재분배, 국토균형발전 등 의제 선점도 약속했습니다.

[김종철/정의당 신임 대표 : "(국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의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관철시켜 낼 것입니다."]

노회찬, 심상정을 이을 새 인물 찾기를 다짐해 온 정의당,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신임 대표에게 큰 과제가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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