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망자 없어 천만다행, 소방당국·시민 대응 빛나”

입력 2020.10.10 (10:01) 수정 2020.10.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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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울산 주상복합 건물 화재와 관련해 “소방관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침착한 대처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0일) SNS를 통해 “강풍 속에서 순식간에 불길이 33층 건물 전체를 뒤덮어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아찔한 사고였지만,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니 천만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대응하고 목숨을 건 구조에 나서주신 소방관 여러분과 대피에 잘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당국의 대응이 빛을 발했다”며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고, 인근 시도의 특수 장비들도 신속하게 지원돼 “입체적이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며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들의 침착한 대응이 빛났다”며 “평소의 대비와 매뉴얼에 따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절감한 사고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장재의 안전 기준이 강화되기 이전에 건축된 고층 건물은 여전히 대형 화재의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고 부족한 초고층 고가 사다리차 보강도 절실한 과제”라며 앞으로 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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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0 10:01:21
    • 수정2020-10-10 10:07:09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 주상복합 건물 화재와 관련해 “소방관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침착한 대처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0일) SNS를 통해 “강풍 속에서 순식간에 불길이 33층 건물 전체를 뒤덮어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아찔한 사고였지만,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니 천만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대응하고 목숨을 건 구조에 나서주신 소방관 여러분과 대피에 잘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당국의 대응이 빛을 발했다”며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고, 인근 시도의 특수 장비들도 신속하게 지원돼 “입체적이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며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들의 침착한 대응이 빛났다”며 “평소의 대비와 매뉴얼에 따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절감한 사고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장재의 안전 기준이 강화되기 이전에 건축된 고층 건물은 여전히 대형 화재의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고 부족한 초고층 고가 사다리차 보강도 절실한 과제”라며 앞으로 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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