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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테러지원국 지정 비난…“제멋대로 딱지 붙여”
입력 2020.10.10 (10:17) 수정 2020.10.10 (10:35) 정치
유엔총회 산하 제6위원회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비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0일) 북한 대표가 지난 6일 유엔총회 6위원회 ‘국제 테러 제거조치’ 토의에서 “일부 특정국가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주권국가에 제멋대로 ‘테러지원국’ 딱지를 붙이고 제재와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제도전복 행위에 매달리면서 반정부 테러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대표는 또 “그 누구도 반테러 투쟁이 특정 국가나 세력들의 정치적 목적 추구를 위한 공간으로 악용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포괄적인 국제 반테러협약에 강권과 전횡으로 주권 국가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특정 국가의 국가 테러 행위를 문제시하고 근절할 수 있는 조항들이 명백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권국가의 정권 교체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테러는 가장 엄중한 테러 행위”라며 “주권존중,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밝힌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하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국무부는 1988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뒤 2008년 해제했다가 2017년부터 재지정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북한, 美테러지원국 지정 비난…“제멋대로 딱지 붙여”
    • 입력 2020-10-10 10:17:40
    • 수정2020-10-10 10:35:51
    정치
유엔총회 산하 제6위원회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비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0일) 북한 대표가 지난 6일 유엔총회 6위원회 ‘국제 테러 제거조치’ 토의에서 “일부 특정국가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주권국가에 제멋대로 ‘테러지원국’ 딱지를 붙이고 제재와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제도전복 행위에 매달리면서 반정부 테러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대표는 또 “그 누구도 반테러 투쟁이 특정 국가나 세력들의 정치적 목적 추구를 위한 공간으로 악용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포괄적인 국제 반테러협약에 강권과 전횡으로 주권 국가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특정 국가의 국가 테러 행위를 문제시하고 근절할 수 있는 조항들이 명백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권국가의 정권 교체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테러는 가장 엄중한 테러 행위”라며 “주권존중,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밝힌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하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국무부는 1988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뒤 2008년 해제했다가 2017년부터 재지정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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