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오전까지 열병식 개최 보도·중계 없어

입력 2020.10.10 (12:26) 수정 2020.10.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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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10일) 오전까지 북한 매체들은 개최 보도나 중계방송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관영매체는 열병식 중계 관련 순서를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9시에 방송을 시작한 조선중앙TV는 정규 편성표에 따라 기록영화와 선전물 등 일상적인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북한은 2018년 2월 군 창설 70주년 열병식과 8월에 개최됐던 정권 수립 70주년 열병식 등을 녹화 중계한 바 있습니다.

반면, 2013년 휴전 60주년과 정권수립 65주년, 2015년 당 창건 70주년, 2017년 태양절 기념 열병식은 각각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정보당국은 이번 열병식 자체가 오늘 오후 열릴 것으로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예년 사례와 비교해볼 때 열병식 포함해서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전략무기들을 (동원해) 무력시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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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매체, 오전까지 열병식 개최 보도·중계 없어
    • 입력 2020-10-10 12:26:23
    • 수정2020-10-10 13:39:21
    정치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10일) 오전까지 북한 매체들은 개최 보도나 중계방송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관영매체는 열병식 중계 관련 순서를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9시에 방송을 시작한 조선중앙TV는 정규 편성표에 따라 기록영화와 선전물 등 일상적인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북한은 2018년 2월 군 창설 70주년 열병식과 8월에 개최됐던 정권 수립 70주년 열병식 등을 녹화 중계한 바 있습니다.

반면, 2013년 휴전 60주년과 정권수립 65주년, 2015년 당 창건 70주년, 2017년 태양절 기념 열병식은 각각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정보당국은 이번 열병식 자체가 오늘 오후 열릴 것으로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예년 사례와 비교해볼 때 열병식 포함해서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전략무기들을 (동원해) 무력시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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