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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양성률 1.62%로 상승…방역 당국 “예의 주시”
입력 2020.10.10 (15:32) 수정 2020.10.10 (15:42) 사회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이 1.62%를 기록해 누적 양성률 1.02%를 크게 웃돌자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말을 맞아 전체 검사 수가 감소했고, 접촉자에 대한 확인 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양성률이 좀 올라간 상황”이라며 “일시적인 부분인지는 전체적인 추세를 눈여겨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국내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4천451건으로 전날의 만 천389건보다 7천 건 가까이 줄었지만,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62%(72명)로 하루 전의 0.47%(54명)보다 대폭 높아졌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누적 양성률 1.02%(240만 4천684명 중 2만 4천548명)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양상이 억제되는 듯 보이지만 여러 위험 요인을 고려하면 언제든 다시 확산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등락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억제되는 상황이지만, 일부 불안 요소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불안 요소로 “첫 번째는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있고, 두 번째로 방문판매를 포함해 ‘3밀(밀집·밀접·밀폐) 상황’에서 예외 없이 감염전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세 번째로는 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군 관련 환경에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결국 집단감염이 발생할 조건만 갖춰지면 언제든 폭발적인 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교화, 정밀화, 생활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정부는 내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모레인 12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합니다.

이와 관련해 권 부본부장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은 더 높은 방안이 마련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해외 상황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보면 어제 하루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34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이고 유행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우리보다 더 강력한 거리두기, 봉쇄로 다시 돌아가고 있고 미주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방역의 기본원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다른 국가처럼 되지 않는 길”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사람 간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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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양성률 1.62%로 상승…방역 당국 “예의 주시”
    • 입력 2020-10-10 15:32:51
    • 수정2020-10-10 15:42:18
    사회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이 1.62%를 기록해 누적 양성률 1.02%를 크게 웃돌자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말을 맞아 전체 검사 수가 감소했고, 접촉자에 대한 확인 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양성률이 좀 올라간 상황”이라며 “일시적인 부분인지는 전체적인 추세를 눈여겨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국내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4천451건으로 전날의 만 천389건보다 7천 건 가까이 줄었지만,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62%(72명)로 하루 전의 0.47%(54명)보다 대폭 높아졌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누적 양성률 1.02%(240만 4천684명 중 2만 4천548명)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양상이 억제되는 듯 보이지만 여러 위험 요인을 고려하면 언제든 다시 확산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등락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억제되는 상황이지만, 일부 불안 요소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불안 요소로 “첫 번째는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있고, 두 번째로 방문판매를 포함해 ‘3밀(밀집·밀접·밀폐) 상황’에서 예외 없이 감염전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세 번째로는 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군 관련 환경에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결국 집단감염이 발생할 조건만 갖춰지면 언제든 폭발적인 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교화, 정밀화, 생활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정부는 내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모레인 12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합니다.

이와 관련해 권 부본부장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은 더 높은 방안이 마련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해외 상황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보면 어제 하루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34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이고 유행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우리보다 더 강력한 거리두기, 봉쇄로 다시 돌아가고 있고 미주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방역의 기본원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다른 국가처럼 되지 않는 길”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사람 간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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