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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오늘 새벽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실시 정황 포착”
입력 2020.10.10 (17:05) 수정 2020.10.10 (17:14)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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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ICBM 등 새 전략무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열병식 개최 상황 통일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선민 기자! 북한의 열병식 개최 여부 확인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오늘 새벽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함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와 인원을 동원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함참이 언급한 새벽 시간은 '이른 새벽, 즉 오늘 자정 12시부터 3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 같은 정황이 열병식 본행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연관된 북한의 움직임을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유례없이 심야에 열병식을 한 것은 지난 8월 열병식을 "특색 있게 준비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매체들은 다만 현재까지 열병식 개최 소식을 보도하거나 중계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방송을 시작한 조선중앙TV도 열병식 중계 관련 순서를 예고하지 않은 채 일상적인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지만, 일부 편성을 다소 조정하고 있어 오늘 중 열병식을 방영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열병식 개최는 2018년 9월 정권수립 70주년 이후 2년여 만입니다.

군 당국은 이번 열병식에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시해 왔습니다.

현재 정보당국은 오늘 새벽 행사에 전략무기가 동원됐는지 여부를 정밀 분석 중입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보낸 축전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를 "동지이자 벗"이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등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 합참 “북한, 오늘 새벽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실시 정황 포착”
    • 입력 2020-10-10 17:05:26
    • 수정2020-10-10 17:14:14
    뉴스 5
[앵커]

북한이 오늘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ICBM 등 새 전략무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열병식 개최 상황 통일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선민 기자! 북한의 열병식 개최 여부 확인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오늘 새벽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함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와 인원을 동원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함참이 언급한 새벽 시간은 '이른 새벽, 즉 오늘 자정 12시부터 3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 같은 정황이 열병식 본행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연관된 북한의 움직임을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유례없이 심야에 열병식을 한 것은 지난 8월 열병식을 "특색 있게 준비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매체들은 다만 현재까지 열병식 개최 소식을 보도하거나 중계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방송을 시작한 조선중앙TV도 열병식 중계 관련 순서를 예고하지 않은 채 일상적인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지만, 일부 편성을 다소 조정하고 있어 오늘 중 열병식을 방영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열병식 개최는 2018년 9월 정권수립 70주년 이후 2년여 만입니다.

군 당국은 이번 열병식에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시해 왔습니다.

현재 정보당국은 오늘 새벽 행사에 전략무기가 동원됐는지 여부를 정밀 분석 중입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보낸 축전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를 "동지이자 벗"이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등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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