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채무자 면책 결정 비율 낮아…지역 편차 커”

입력 2020.10.10 (21:32) 수정 2020.10.10 (2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의원이 법원행정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주지방법원이 전국 법원 가운데 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채무자의 빚을 청산해주는 면책 결정 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전주지법의 개인 파산 선고 대비 면책 결정 비율은 65.5 퍼센트로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으며, 가장 높은 비율의 서울회생법원과는 20 퍼센트포인트 가까이 차이를 보였습니다.

박 의원은 채무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빚 구제의 편차가 크다며, 법원행정처에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주지법 채무자 면책 결정 비율 낮아…지역 편차 커”
    • 입력 2020-10-10 21:32:49
    • 수정2020-10-10 21:38:40
    뉴스9(전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의원이 법원행정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주지방법원이 전국 법원 가운데 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채무자의 빚을 청산해주는 면책 결정 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전주지법의 개인 파산 선고 대비 면책 결정 비율은 65.5 퍼센트로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으며, 가장 높은 비율의 서울회생법원과는 20 퍼센트포인트 가까이 차이를 보였습니다.

박 의원은 채무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빚 구제의 편차가 크다며, 법원행정처에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