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단계 조정…전북 초중고 학사 일정은?

입력 2020.10.12 (21:34) 수정 2020.10.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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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수업도 확대됩니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전북지역 학사 일정이 어떻게 바뀌는지, 이어서 오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고 등교 수업 등과 관련해 학사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정하라고 밝혔습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 “다양한 형식의 등교수업 방법을 학교와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전면 등교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등교수업 일수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으로 기본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학교에 못 간다는 것 때문에 심리·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우리는 등교수업을 최대로 확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일단 3백 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유치원은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등원·등교수업을 해야 합니다.

3백 명 초과 학교 역시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개별 학교의 사정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하도록 했습니다.

과대학교, 즉 천명 이상의 초등학교, 9백 명 이상의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밀집도 유지를 원칙으로 합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서 등교수업의 범위를 조금 확대할 수 있도록 그 정도로 학교에 안내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같은 학사 운영 방안은 다음 주부터 본격 적용하며, 학교 준비 상황에 따라 이번 주 안에 시행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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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1단계 조정…전북 초중고 학사 일정은?
    • 입력 2020-10-12 21:34:59
    • 수정2020-10-12 21:38:17
    뉴스9(전주)
[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수업도 확대됩니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전북지역 학사 일정이 어떻게 바뀌는지, 이어서 오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고 등교 수업 등과 관련해 학사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정하라고 밝혔습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 “다양한 형식의 등교수업 방법을 학교와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전면 등교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등교수업 일수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으로 기본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학교에 못 간다는 것 때문에 심리·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우리는 등교수업을 최대로 확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일단 3백 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유치원은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등원·등교수업을 해야 합니다.

3백 명 초과 학교 역시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개별 학교의 사정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하도록 했습니다.

과대학교, 즉 천명 이상의 초등학교, 9백 명 이상의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밀집도 유지를 원칙으로 합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서 등교수업의 범위를 조금 확대할 수 있도록 그 정도로 학교에 안내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같은 학사 운영 방안은 다음 주부터 본격 적용하며, 학교 준비 상황에 따라 이번 주 안에 시행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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