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회복에 ‘뚝’…WTI 2.9%↓

입력 2020.10.13 (04:38) 수정 2020.10.1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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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12일(현지시간) 세계 각지의 공급 회복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 1.17달러 급락한 39.4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5분 현재 배럴당 2.8%, 1.21달러 내린 41.6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델타'로 멈춰 섰던 미국 멕시코만 원유 시설이 다시 돌아가고 파업을 벌이던 노르웨이 석유 근로자들이 복귀하는 등 곳곳에서 원유 생산이 재가동된 것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가 하루 35만5천배럴을 증산하기로 해 유가에 더욱 큰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 2.70달러 오른 1,928.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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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3 04:38:38
    • 수정2020-10-13 04:39:15
    국제
국제 유가는 12일(현지시간) 세계 각지의 공급 회복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 1.17달러 급락한 39.4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5분 현재 배럴당 2.8%, 1.21달러 내린 41.6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델타'로 멈춰 섰던 미국 멕시코만 원유 시설이 다시 돌아가고 파업을 벌이던 노르웨이 석유 근로자들이 복귀하는 등 곳곳에서 원유 생산이 재가동된 것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가 하루 35만5천배럴을 증산하기로 해 유가에 더욱 큰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 2.70달러 오른 1,928.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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