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새비지 러브’ 리믹스로 두번째 빌보드 1위 대기록

입력 2020.10.13 (06:18) 수정 2020.10.13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새비지 러브'라는 인기곡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핫 100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영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빌보드는 현지시간 오늘 예고 기사를 통해 '새비지 러브 BTS 리믹스'가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냅니다.

지난 2일 발매된 '새비지 러브 BTS 리믹스'는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인기곡 '새비지 러브'에 방탄소년단이 후렴구와 랩 파트를 담당한 노래입니다.

방탄 소년단은 이 곡에서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가사로도 녹음해 화제가 됐습니다.

'새비지 러브'는 지난해 6월 발매된 노래로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BTS 리믹스 버전의 도움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통상 리믹스 버전도 단일 곡으로 집계하지만 이번 순위는 BTS 리믹스 버전의 기여도가 커 방탄소년단도 핫100 1위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는 '새비지 러브' BTS 리믹스에 이어 '다이너마이트'가 2위를 차지해 방탄소년단 곡이 나란히 1·2위에 오르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 주인 8월 31일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뒤 7주간 1위를 3번, 2위를 4번 차지하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BTS ‘새비지 러브’ 리믹스로 두번째 빌보드 1위 대기록
    • 입력 2020-10-13 06:18:09
    • 수정2020-10-13 11:17:56
    뉴스광장 1부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새비지 러브'라는 인기곡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핫 100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영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빌보드는 현지시간 오늘 예고 기사를 통해 '새비지 러브 BTS 리믹스'가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냅니다.

지난 2일 발매된 '새비지 러브 BTS 리믹스'는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인기곡 '새비지 러브'에 방탄소년단이 후렴구와 랩 파트를 담당한 노래입니다.

방탄 소년단은 이 곡에서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가사로도 녹음해 화제가 됐습니다.

'새비지 러브'는 지난해 6월 발매된 노래로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BTS 리믹스 버전의 도움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통상 리믹스 버전도 단일 곡으로 집계하지만 이번 순위는 BTS 리믹스 버전의 기여도가 커 방탄소년단도 핫100 1위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는 '새비지 러브' BTS 리믹스에 이어 '다이너마이트'가 2위를 차지해 방탄소년단 곡이 나란히 1·2위에 오르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 주인 8월 31일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뒤 7주간 1위를 3번, 2위를 4번 차지하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