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축구단?…공 차는 배구선수들
입력 2020.10.13 (21:57)
수정 2020.10.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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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개막하는 프로배구 우승후보 대한항공이 축구를 하고 있어 시선을 끕니다.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감독이 전격 도입했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구 코트에서 축구가 한창입니다.
축구 선수 못지않은 강력한 슛을 날리는가 하면, 헛발질로 다잡은 기회를 놓쳐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감독은 주 1회 전후반 6분씩의 축구 게임을 도입했습니다.
순발력을 키우고 배구에서 중요한 발놀림 향상은 물론, 지루할 수 있는 훈련에 재미를 더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산틸리/대한항공 감독 : "우리는 영리하면서도 매서운 배구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 두 가지가 잘 조화된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유쾌함 속에도 선수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습니다.
훈련에서도, 경기에서도 조금만 느슨해지면 산틸리 감독의 호통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산틸리/대한항공 감독 : "쉬운 상황을 우리 스스로 어렵게 만들고 있어. 집중해!"]
유쾌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산틸리식 리더십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임동혁/대한항공 : "츤데레 감독님? 좋은 말해주실 때 좋은 말해주시고, 저희한테 혼낼 때는 확실하게 혼내시는 그런 감독이셔서 츤데레 감독님인 것 같아요."]
에이스 비예나 없이도 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훈련으로 챔피언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고응용
이번 주 개막하는 프로배구 우승후보 대한항공이 축구를 하고 있어 시선을 끕니다.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감독이 전격 도입했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구 코트에서 축구가 한창입니다.
축구 선수 못지않은 강력한 슛을 날리는가 하면, 헛발질로 다잡은 기회를 놓쳐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감독은 주 1회 전후반 6분씩의 축구 게임을 도입했습니다.
순발력을 키우고 배구에서 중요한 발놀림 향상은 물론, 지루할 수 있는 훈련에 재미를 더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산틸리/대한항공 감독 : "우리는 영리하면서도 매서운 배구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 두 가지가 잘 조화된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유쾌함 속에도 선수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습니다.
훈련에서도, 경기에서도 조금만 느슨해지면 산틸리 감독의 호통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산틸리/대한항공 감독 : "쉬운 상황을 우리 스스로 어렵게 만들고 있어. 집중해!"]
유쾌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산틸리식 리더십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임동혁/대한항공 : "츤데레 감독님? 좋은 말해주실 때 좋은 말해주시고, 저희한테 혼낼 때는 확실하게 혼내시는 그런 감독이셔서 츤데레 감독님인 것 같아요."]
에이스 비예나 없이도 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훈련으로 챔피언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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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축구단?…공 차는 배구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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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3 2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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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막하는 프로배구 우승후보 대한항공이 축구를 하고 있어 시선을 끕니다.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감독이 전격 도입했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구 코트에서 축구가 한창입니다.
축구 선수 못지않은 강력한 슛을 날리는가 하면, 헛발질로 다잡은 기회를 놓쳐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감독은 주 1회 전후반 6분씩의 축구 게임을 도입했습니다.
순발력을 키우고 배구에서 중요한 발놀림 향상은 물론, 지루할 수 있는 훈련에 재미를 더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산틸리/대한항공 감독 : "우리는 영리하면서도 매서운 배구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 두 가지가 잘 조화된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유쾌함 속에도 선수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습니다.
훈련에서도, 경기에서도 조금만 느슨해지면 산틸리 감독의 호통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산틸리/대한항공 감독 : "쉬운 상황을 우리 스스로 어렵게 만들고 있어. 집중해!"]
유쾌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산틸리식 리더십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임동혁/대한항공 : "츤데레 감독님? 좋은 말해주실 때 좋은 말해주시고, 저희한테 혼낼 때는 확실하게 혼내시는 그런 감독이셔서 츤데레 감독님인 것 같아요."]
에이스 비예나 없이도 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훈련으로 챔피언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고응용
이번 주 개막하는 프로배구 우승후보 대한항공이 축구를 하고 있어 시선을 끕니다.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감독이 전격 도입했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구 코트에서 축구가 한창입니다.
축구 선수 못지않은 강력한 슛을 날리는가 하면, 헛발질로 다잡은 기회를 놓쳐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감독은 주 1회 전후반 6분씩의 축구 게임을 도입했습니다.
순발력을 키우고 배구에서 중요한 발놀림 향상은 물론, 지루할 수 있는 훈련에 재미를 더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산틸리/대한항공 감독 : "우리는 영리하면서도 매서운 배구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 두 가지가 잘 조화된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유쾌함 속에도 선수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습니다.
훈련에서도, 경기에서도 조금만 느슨해지면 산틸리 감독의 호통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산틸리/대한항공 감독 : "쉬운 상황을 우리 스스로 어렵게 만들고 있어. 집중해!"]
유쾌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산틸리식 리더십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임동혁/대한항공 : "츤데레 감독님? 좋은 말해주실 때 좋은 말해주시고, 저희한테 혼낼 때는 확실하게 혼내시는 그런 감독이셔서 츤데레 감독님인 것 같아요."]
에이스 비예나 없이도 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훈련으로 챔피언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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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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