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교황청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 코로나19 확진…바티칸 비상

입력 2020.10.14 (06:35) 수정 2020.10.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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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군대이자 500년 넘게 교황청을 지켜온 스위스 근위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바티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바티칸 시국에서 교황청 내 치안과 교황 보호 임무를 맡은 스위스 근위대 병사 4명이 지난 주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확진 근위병들은 즉시 자가 격리됐으며 교황청은 이들의 동선 확인과 밀접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 말 이후로 교황청 근위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최근엔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천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추세라 이탈리아 로마 안에 있는 바티칸 시국 역시 이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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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4 06:35:21
    • 수정2020-10-14 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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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군대이자 500년 넘게 교황청을 지켜온 스위스 근위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바티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바티칸 시국에서 교황청 내 치안과 교황 보호 임무를 맡은 스위스 근위대 병사 4명이 지난 주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확진 근위병들은 즉시 자가 격리됐으며 교황청은 이들의 동선 확인과 밀접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 말 이후로 교황청 근위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최근엔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천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추세라 이탈리아 로마 안에 있는 바티칸 시국 역시 이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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