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메밀, 건강 곡물로 인식돼 다시 인기

입력 2020.10.14 (09:56) 수정 2020.10.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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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나 메밀가루 반죽을 얇게 펼쳐 만드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음식 크레페를 파는 가게인데요.

메밀은 원래 100여 년 전까지 이곳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지역에서 기본 식량으로 생산, 소비되는 곡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레고리/지역 주민 : "저는 이 지역 사람인데 조부모께서 예전에는 메밀밭이 정말 많았는데 사라져 아쉽다는 말씀을 하시곤 했습니다."]

글루텐 함량이 낮아 찰기가 없고 투박한 식감 때문에 한동안 메밀은 맛없는 곡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재배 면적도 소비도 급감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오히려 글루텐이 낮아 소화도 편하고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철분 등 영양성분이 다른 곡류에 비해 월등히 높고 열량은 낮은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인깁니다.

[레나/지역 주민 : "저는 속이 편안하고 맛도 더 좋다고 생각해서 메밀을 선택해 먹고 있습니다."]

메밀이 건강 곡물로 인식되면서 재배 면적도 확대돼 지역 특유의 메밀밭 풍광도 되찾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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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서 메밀, 건강 곡물로 인식돼 다시 인기
    • 입력 2020-10-14 09:56:17
    • 수정2020-10-14 1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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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나 메밀가루 반죽을 얇게 펼쳐 만드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음식 크레페를 파는 가게인데요.

메밀은 원래 100여 년 전까지 이곳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지역에서 기본 식량으로 생산, 소비되는 곡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레고리/지역 주민 : "저는 이 지역 사람인데 조부모께서 예전에는 메밀밭이 정말 많았는데 사라져 아쉽다는 말씀을 하시곤 했습니다."]

글루텐 함량이 낮아 찰기가 없고 투박한 식감 때문에 한동안 메밀은 맛없는 곡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재배 면적도 소비도 급감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오히려 글루텐이 낮아 소화도 편하고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철분 등 영양성분이 다른 곡류에 비해 월등히 높고 열량은 낮은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인깁니다.

[레나/지역 주민 : "저는 속이 편안하고 맛도 더 좋다고 생각해서 메밀을 선택해 먹고 있습니다."]

메밀이 건강 곡물로 인식되면서 재배 면적도 확대돼 지역 특유의 메밀밭 풍광도 되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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