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7천332명 ‘역대 최대’

입력 2020.10.15 (02:09) 수정 2020.10.15 (0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7천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4일 집계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천332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월 21일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6천557명)를 훌쩍 넘은 것입니다.

사망자 수는 하루 새 43명 늘어난 3만6천2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와 같은 확산 속도라면 조만간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 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1차 대유행 때인 지난 3∼4월처럼 의료시스템에 대한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7일부터 전국적으로 옥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데 이어 전날에는 실내외 파티 개최 금지와 식당·주점 야간 영업 제한 등을 뼈대로 하는 새 코로나19 행정명령을 내놓는 등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탈리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7천332명 ‘역대 최대’
    • 입력 2020-10-15 02:09:52
    • 수정2020-10-15 02:10:22
    국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7천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4일 집계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천332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월 21일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6천557명)를 훌쩍 넘은 것입니다.

사망자 수는 하루 새 43명 늘어난 3만6천2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와 같은 확산 속도라면 조만간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 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1차 대유행 때인 지난 3∼4월처럼 의료시스템에 대한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7일부터 전국적으로 옥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데 이어 전날에는 실내외 파티 개최 금지와 식당·주점 야간 영업 제한 등을 뼈대로 하는 새 코로나19 행정명령을 내놓는 등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