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함경남도 태풍피해지역 연달아 시찰…“마음은 늘 곁에 있었다”

입력 2020.10.15 (07:25) 수정 2020.10.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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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이후 함경도 태풍 피해복구 현장을 연달아 시찰하는 공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5일) 김정은 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시와 홍원군을 비롯한 동해지구 자연재해 복구 건설장들을 돌아보고 건설사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당창건 경축 행사 기간 마음은 늘 어렵고 힘든 초소에 나가 있는 수도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곁에 있었다”며 “타지에 나와 수도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습니다.

이날 현지 시찰에는 박정천 군 총참모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용수 당 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이 수행했습니다.

함경도는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본 지역입니다.

어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함경남도 검덕지구 현지 지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검덕지구는
북한의 대표적 광물 생산지로 올해 태풍으로 큰 피해가 나자 김 위원장이 친필 편지로 수도 당원사단의 지원을 요청했던 곳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병식 연설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연신 고맙다며 눈물까지 보인 데 이어 연일 ‘애민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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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5 07:25:09
    • 수정2020-10-15 07:53:25
    정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이후 함경도 태풍 피해복구 현장을 연달아 시찰하는 공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5일) 김정은 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시와 홍원군을 비롯한 동해지구 자연재해 복구 건설장들을 돌아보고 건설사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당창건 경축 행사 기간 마음은 늘 어렵고 힘든 초소에 나가 있는 수도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곁에 있었다”며 “타지에 나와 수도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습니다.

이날 현지 시찰에는 박정천 군 총참모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용수 당 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이 수행했습니다.

함경도는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본 지역입니다.

어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함경남도 검덕지구 현지 지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검덕지구는
북한의 대표적 광물 생산지로 올해 태풍으로 큰 피해가 나자 김 위원장이 친필 편지로 수도 당원사단의 지원을 요청했던 곳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병식 연설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연신 고맙다며 눈물까지 보인 데 이어 연일 ‘애민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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