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서훈 안보실장, 13~16일 방미…한반도 정세 등 협의”

입력 2020.10.15 (10:48) 수정 2020.10.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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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그제 미국으로 출국했고, 16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서훈 실장 방미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서 실장은 미국 현지시간 14일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미 양자 관계 현안 등을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서 실장은 미국 현지시간 15일 오후 3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방미는 안보실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 관련 문제 협의 및 동맹 주요 현안 조율 등 양국 NSC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미 안보실장 간에는 그간 두 차례 유선 협의 및 수차례 서신 교환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대면 협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취임 직후부터 논의됐으나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코로나 확진, G7 정상회의 연기, 미국의 국내정치 일정 등으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서 실장은 방미 기간 중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와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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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5 10:48:00
    • 수정2020-10-15 11:44:19
    정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그제 미국으로 출국했고, 16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서훈 실장 방미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서 실장은 미국 현지시간 14일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미 양자 관계 현안 등을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서 실장은 미국 현지시간 15일 오후 3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방미는 안보실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 관련 문제 협의 및 동맹 주요 현안 조율 등 양국 NSC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미 안보실장 간에는 그간 두 차례 유선 협의 및 수차례 서신 교환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대면 협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취임 직후부터 논의됐으나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코로나 확진, G7 정상회의 연기, 미국의 국내정치 일정 등으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서 실장은 방미 기간 중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와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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