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역학조사 방해’ 전광훈 구치소 접견 조사 나서

입력 2020.10.15 (10:54) 수정 2020.10.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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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구치소 접견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5일) 오전 전 목사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구치소 접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사랑제일교회가 교인 등의 명단을 누락·은폐한 채 제출하는 데 전 목사가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이후 각종 집회에 참여해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지난달 7일 보석이 취소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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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역학조사 방해’ 전광훈 구치소 접견 조사 나서
    • 입력 2020-10-15 10:54:03
    • 수정2020-10-15 10:59:26
    사회
경찰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구치소 접견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5일) 오전 전 목사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구치소 접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사랑제일교회가 교인 등의 명단을 누락·은폐한 채 제출하는 데 전 목사가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이후 각종 집회에 참여해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지난달 7일 보석이 취소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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