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韓 재정준칙, 국가등급에 직접 영향주는 요소 아니다”

입력 2020.10.15 (16:01) 수정 2020.10.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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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최근 한국 정부가 마련한 재정준칙이 국가신용등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P 아태지역 국가 신용평가팀 킴엥 탄 상무는 1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용평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부가 채택한 재정준칙은 국가 신용등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다”며 “그 이유는 재정준칙이 현재나 2~3년 안에 부채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 준칙은 한국 정부가 재정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를 보여준다”며 “선제적이고 투명한 접근법을 취한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부채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며 국가부채가 만약 GDP 대비 60%에 도달한다 해도 전반적인 경제와 수지 등 다른 매트릭스가 변하지 않는다면 국가신용등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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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5 16:01:02
    • 수정2020-10-15 16:02:49
    경제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최근 한국 정부가 마련한 재정준칙이 국가신용등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P 아태지역 국가 신용평가팀 킴엥 탄 상무는 1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용평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부가 채택한 재정준칙은 국가 신용등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다”며 “그 이유는 재정준칙이 현재나 2~3년 안에 부채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 준칙은 한국 정부가 재정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를 보여준다”며 “선제적이고 투명한 접근법을 취한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부채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며 국가부채가 만약 GDP 대비 60%에 도달한다 해도 전반적인 경제와 수지 등 다른 매트릭스가 변하지 않는다면 국가신용등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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