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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외돌개 앞바다서 200m 길이 수중동굴 발견
입력 2020.10.15 (17:02) 수정 2020.10.15 (18:31) 사회
서귀포 외돌개 앞바다에서 새로운 수중동굴이 발견됐습니다.

제주도 수중·핀수영협회는 어제(14일)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해안 절벽 사이에서 길이 200m 남짓한 천연 수중동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수중동굴이 새롭게 발견된 건 2006년 제주시 우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120m 길이 동굴 이후 14년 만입니다.

특히 이 동굴 50m 안쪽에는 일정한 공기층이 만들어져 있고, 동굴 내부 곳곳에 골프공이 발견됐다며 육지와 연결된 또 다른 입구가 있는 것으로 수중·핀수영협회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현장확인을 거쳐 문화재청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이운철 수중 사진작가]
  • 제주 서귀포 외돌개 앞바다서 200m 길이 수중동굴 발견
    • 입력 2020-10-15 17:02:00
    • 수정2020-10-15 18:31:43
    사회
서귀포 외돌개 앞바다에서 새로운 수중동굴이 발견됐습니다.

제주도 수중·핀수영협회는 어제(14일)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해안 절벽 사이에서 길이 200m 남짓한 천연 수중동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수중동굴이 새롭게 발견된 건 2006년 제주시 우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120m 길이 동굴 이후 14년 만입니다.

특히 이 동굴 50m 안쪽에는 일정한 공기층이 만들어져 있고, 동굴 내부 곳곳에 골프공이 발견됐다며 육지와 연결된 또 다른 입구가 있는 것으로 수중·핀수영협회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현장확인을 거쳐 문화재청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이운철 수중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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