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빅히트, 코스피 상장 첫날 성적표는?

TOP 1. 빅히트, 코스피 상장 첫날 성적표는?

그룹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코스피 시장에 데뷔했습니다.

주식 상장식은 유튜브로 전 세계 생중계됐습니다.

이른바 방탄의 아버지 방시혁 의장이 직접 상장 소감을 밝혔습니다.

[방시혁/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 "빅히트는 이제 상장 주식 회사로서 주주 및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의식을 느낍니다."]

화려한 신고식 후 성적은 어땠을까요.

개장 직후,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 35만 천원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풀렸습니다.

결국 시초가 27만원보다 4.44% 내린 25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빅히트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를 2배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죠.

오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조7천323억원으로 코스피 32위에 올랐습니다.

덕분에 방시혁 의장 국내 주식 부자 8위. 9위인 정의선 현대차 회장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TOP 2. 1단계로 낮췄는데…확진자 다시 세 자릿수

거리두기 1단계로 내려왔지만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10명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갔습니다.

특히 부산 요양병원에서 53명의 확진자가 대거 나왔습니다.

잡히는듯 하다가도 다시 번지기를 반복하는 상황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럽은 한 주 만에 확진자가 40% 가까이 급증하며 다시금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코로나 승리를 선언한 중국 본토 역시 58일 만에 확진자가 나와 비상입니다.

TOP 3. 논란의 '월성 1호기' 감사 다음 주 공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타당했는지를 놓고 벌어진 감사원 감사 결과가 다음 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맞춰 무리하게 폐쇄한 것 아니냐가 감사의 초점이었죠.

정치 감사 논란을 빚으며 법정 시한을 무려 8개월이나 넘겼습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감사 결과가 1년 가까이 지연된 데 대해 사과하면서,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최재형/감사원장 : "밖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 사안이 그렇게 간단치가 않습니다. 굉장히 복잡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얽혀 있어서... 감사 저항이 굉장히 많은 감사였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감사원은 감사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석 달 안에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