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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건당국이 지폐나 동전을 통한 코로나19 전파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현지시간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폐나 동전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가 돈 표면에 묻을 수 있다"면서 전염 위험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의 전문가들을 인용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폐 표면에선 하루 이상, 동전 표면에선 3시간 이상 전파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전 표면의 바이러스는 1시간 만에 전파력이 100분의 1로 줄어들지만, 지폐 표면의 바이러스는 10분의 1 정도만 줄어든다고 소개했습니다.
감독청은 화폐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돈을 만지고 난 뒤에는 손을 세정제로 소독하거나 비누로 깨끗이 씻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러시아에선 최근 들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당국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1만 3천~1만 4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전국 병원의 코로나19 전용 병상이 90%까지 찼으며, 일부 지역은 병상이 모두 소진돼 더는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현지시간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폐나 동전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가 돈 표면에 묻을 수 있다"면서 전염 위험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의 전문가들을 인용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폐 표면에선 하루 이상, 동전 표면에선 3시간 이상 전파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전 표면의 바이러스는 1시간 만에 전파력이 100분의 1로 줄어들지만, 지폐 표면의 바이러스는 10분의 1 정도만 줄어든다고 소개했습니다.
감독청은 화폐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돈을 만지고 난 뒤에는 손을 세정제로 소독하거나 비누로 깨끗이 씻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러시아에선 최근 들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당국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1만 3천~1만 4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전국 병원의 코로나19 전용 병상이 90%까지 찼으며, 일부 지역은 병상이 모두 소진돼 더는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러시아 보건당국, 지폐·동전 통한 코로나19 감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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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5 23:08:41
- 수정2020-10-15 23:16:44

러시아 보건당국이 지폐나 동전을 통한 코로나19 전파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현지시간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폐나 동전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가 돈 표면에 묻을 수 있다"면서 전염 위험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의 전문가들을 인용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폐 표면에선 하루 이상, 동전 표면에선 3시간 이상 전파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전 표면의 바이러스는 1시간 만에 전파력이 100분의 1로 줄어들지만, 지폐 표면의 바이러스는 10분의 1 정도만 줄어든다고 소개했습니다.
감독청은 화폐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돈을 만지고 난 뒤에는 손을 세정제로 소독하거나 비누로 깨끗이 씻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러시아에선 최근 들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당국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1만 3천~1만 4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전국 병원의 코로나19 전용 병상이 90%까지 찼으며, 일부 지역은 병상이 모두 소진돼 더는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현지시간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폐나 동전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가 돈 표면에 묻을 수 있다"면서 전염 위험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의 전문가들을 인용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폐 표면에선 하루 이상, 동전 표면에선 3시간 이상 전파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전 표면의 바이러스는 1시간 만에 전파력이 100분의 1로 줄어들지만, 지폐 표면의 바이러스는 10분의 1 정도만 줄어든다고 소개했습니다.
감독청은 화폐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돈을 만지고 난 뒤에는 손을 세정제로 소독하거나 비누로 깨끗이 씻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러시아에선 최근 들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당국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1만 3천~1만 4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전국 병원의 코로나19 전용 병상이 90%까지 찼으며, 일부 지역은 병상이 모두 소진돼 더는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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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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