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별들의 전쟁’ 개막…한국 챔프 탄생하나?

입력 2020.10.16 (21:59) 수정 2020.10.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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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PGA 투어 '더 CJ컵'이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미국에서 개막됐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첫 날 선전한 김시우도 우승에 도전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영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2위 욘 람, 랭킹 3위이자 1회와 3회 대회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 세계 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 등 전 세계에서 모인 특급 골퍼 78명이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총 상금 112억원에 우승 상금 20억원.

특급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대회에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등 우리 선수 11명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첫날 김시우의 출발이 좋습니다. 김시우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CJ 대한통운 : "그냥 제가 스윙하고 싶은, 배운 대로만 스윙했고 또 코스공략도 무리하게 하지 않자고 마음 먹었어요 그게 조금 더 잘 됐던 거 같고..."]

강성훈과 안병훈은 1오버파 공동 37위로 출발했고, 세계랭킹 23위 임성재는 퍼팅 난조로 6오버파를 기록해 부진했습니다.

최근 BMW 챔피언십 우승자 티럴 해턴은 이글 1개를 포함해 7언더파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갤러리도 없이 미국에서 열렸지만 매년 호평을 받아온 K-푸드 알리기는 이번에도 계속됐습니다.

지난 3년 간 더 CJ컵 우승은 모두 미국 선수 차지였습니다.

대회 4번째 우승자는 한국 시간 월요일 아침 8시를 전후해 결정됩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영상촬영:유원규/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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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컵 ‘별들의 전쟁’ 개막…한국 챔프 탄생하나?
    • 입력 2020-10-16 21:59:25
    • 수정2020-10-16 22:06:21
    뉴스 9
[앵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PGA 투어 '더 CJ컵'이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미국에서 개막됐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첫 날 선전한 김시우도 우승에 도전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영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2위 욘 람, 랭킹 3위이자 1회와 3회 대회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 세계 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 등 전 세계에서 모인 특급 골퍼 78명이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총 상금 112억원에 우승 상금 20억원.

특급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대회에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등 우리 선수 11명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첫날 김시우의 출발이 좋습니다. 김시우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CJ 대한통운 : "그냥 제가 스윙하고 싶은, 배운 대로만 스윙했고 또 코스공략도 무리하게 하지 않자고 마음 먹었어요 그게 조금 더 잘 됐던 거 같고..."]

강성훈과 안병훈은 1오버파 공동 37위로 출발했고, 세계랭킹 23위 임성재는 퍼팅 난조로 6오버파를 기록해 부진했습니다.

최근 BMW 챔피언십 우승자 티럴 해턴은 이글 1개를 포함해 7언더파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갤러리도 없이 미국에서 열렸지만 매년 호평을 받아온 K-푸드 알리기는 이번에도 계속됐습니다.

지난 3년 간 더 CJ컵 우승은 모두 미국 선수 차지였습니다.

대회 4번째 우승자는 한국 시간 월요일 아침 8시를 전후해 결정됩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영상촬영:유원규/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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