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추가 전파 주의…단체산행 자제해달라”
입력 2020.10.17 (15:45)
수정 2020.10.17 (15: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주말 동안 행사나 모임을 통한 추가 전파 위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가을 단풍철을 맞아 단체산행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동안 행사, 가족이나 각종 소모임 등을 통한 추가전파 위험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촉구드리며, 동시에 가을을 맞아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십사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별히 종교시설에서는 소모임, 주말행사나 단체식사 등은 자제해주시고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산행과 관련해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단체산행을 자제해주시고, 하시더라도 동행인원은 최소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비록 개방된 야외공간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두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다만 산행 중에 숨이 차시거나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과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가급적 마주 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하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서 드시도록 권고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아마도 이번 주말을 지나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미주대륙 그리고 유럽의 주요국가들이 사실상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앞으로 몇 주안에 유럽의 주요 도시의 중환자실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도 이러한 해외의 폭발적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고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일상화해서 거리 두기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를 장기적으로 억제하는 변화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동안 행사, 가족이나 각종 소모임 등을 통한 추가전파 위험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촉구드리며, 동시에 가을을 맞아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십사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별히 종교시설에서는 소모임, 주말행사나 단체식사 등은 자제해주시고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산행과 관련해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단체산행을 자제해주시고, 하시더라도 동행인원은 최소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비록 개방된 야외공간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두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다만 산행 중에 숨이 차시거나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과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가급적 마주 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하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서 드시도록 권고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아마도 이번 주말을 지나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미주대륙 그리고 유럽의 주요국가들이 사실상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앞으로 몇 주안에 유럽의 주요 도시의 중환자실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도 이러한 해외의 폭발적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고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일상화해서 거리 두기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를 장기적으로 억제하는 변화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말 동안 추가 전파 주의…단체산행 자제해달라”
-
- 입력 2020-10-17 15:45:13
- 수정2020-10-17 15:50:57

방역당국이 주말 동안 행사나 모임을 통한 추가 전파 위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가을 단풍철을 맞아 단체산행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동안 행사, 가족이나 각종 소모임 등을 통한 추가전파 위험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촉구드리며, 동시에 가을을 맞아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십사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별히 종교시설에서는 소모임, 주말행사나 단체식사 등은 자제해주시고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산행과 관련해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단체산행을 자제해주시고, 하시더라도 동행인원은 최소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비록 개방된 야외공간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두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다만 산행 중에 숨이 차시거나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과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가급적 마주 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하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서 드시도록 권고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아마도 이번 주말을 지나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미주대륙 그리고 유럽의 주요국가들이 사실상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앞으로 몇 주안에 유럽의 주요 도시의 중환자실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도 이러한 해외의 폭발적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고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일상화해서 거리 두기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를 장기적으로 억제하는 변화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동안 행사, 가족이나 각종 소모임 등을 통한 추가전파 위험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촉구드리며, 동시에 가을을 맞아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십사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별히 종교시설에서는 소모임, 주말행사나 단체식사 등은 자제해주시고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산행과 관련해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단체산행을 자제해주시고, 하시더라도 동행인원은 최소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비록 개방된 야외공간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두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다만 산행 중에 숨이 차시거나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과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가급적 마주 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하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서 드시도록 권고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아마도 이번 주말을 지나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미주대륙 그리고 유럽의 주요국가들이 사실상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앞으로 몇 주안에 유럽의 주요 도시의 중환자실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도 이러한 해외의 폭발적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고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일상화해서 거리 두기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를 장기적으로 억제하는 변화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