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단계 완화’ 첫 휴일…교회도 거리도 ‘북적 북적’
입력 2020.10.18 (21:15)
수정 2020.10.18 (21: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 맞은 첫 주말이었죠.
요즘 연일 화창한 날씨에 단풍까지 들면서 나들이객도 부쩍 늘었는데, 다행히 마스크 착용은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는 듯 합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방역당국의 호소,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김혜주 기자가 주말 도심 공원들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첫 휴일 도심 공원,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달리기도 하고, 강바람을 맞으며 친구와 기타를 연주합니다.
마스크를 끼고 잔디밭에 모여 앉았지만 한결 여유가 넘칩니다.
[이주희/경기도 평택시 : "오랜만에 애들 데리고 지금 이제 코로나19 1차(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바뀌면서 애들이랑 바람 쐬러 나왔어요. 햇볕도 좋고 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도심에도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외출에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사러 나오거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시민들,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조수빈·이은아/서울시 마포구 : "그래도 이제 좀 자유롭게 나올 수 있으니까, 이전보다는 훨씬 좋고 괜찮네요."]
오랜만에 대면예배를 다시 시작한 교회 앞, 예배에 앞서 방역 지침 지키기가 우선입니다.
["네, 됐습니다."]
신도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성도 등록 카드를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합니다.
[이주억/여의도 순복음교회 장로 : "입장하시게 되면 열화상 카메라로 모든 열을 검사하고, 그다음에 손 소독제로 손 세정을 하고, 그다음에 성도 등록 카드에 의해 본인 확인을 한 다음에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단풍철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코로나19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신비오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 맞은 첫 주말이었죠.
요즘 연일 화창한 날씨에 단풍까지 들면서 나들이객도 부쩍 늘었는데, 다행히 마스크 착용은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는 듯 합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방역당국의 호소,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김혜주 기자가 주말 도심 공원들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첫 휴일 도심 공원,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달리기도 하고, 강바람을 맞으며 친구와 기타를 연주합니다.
마스크를 끼고 잔디밭에 모여 앉았지만 한결 여유가 넘칩니다.
[이주희/경기도 평택시 : "오랜만에 애들 데리고 지금 이제 코로나19 1차(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바뀌면서 애들이랑 바람 쐬러 나왔어요. 햇볕도 좋고 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도심에도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외출에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사러 나오거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시민들,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조수빈·이은아/서울시 마포구 : "그래도 이제 좀 자유롭게 나올 수 있으니까, 이전보다는 훨씬 좋고 괜찮네요."]
오랜만에 대면예배를 다시 시작한 교회 앞, 예배에 앞서 방역 지침 지키기가 우선입니다.
["네, 됐습니다."]
신도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성도 등록 카드를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합니다.
[이주억/여의도 순복음교회 장로 : "입장하시게 되면 열화상 카메라로 모든 열을 검사하고, 그다음에 손 소독제로 손 세정을 하고, 그다음에 성도 등록 카드에 의해 본인 확인을 한 다음에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단풍철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코로나19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신비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첫 휴일…교회도 거리도 ‘북적 북적’
-
- 입력 2020-10-18 21:15:22
- 수정2020-10-18 21:28:34
[앵커]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 맞은 첫 주말이었죠.
요즘 연일 화창한 날씨에 단풍까지 들면서 나들이객도 부쩍 늘었는데, 다행히 마스크 착용은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는 듯 합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방역당국의 호소,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김혜주 기자가 주말 도심 공원들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첫 휴일 도심 공원,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달리기도 하고, 강바람을 맞으며 친구와 기타를 연주합니다.
마스크를 끼고 잔디밭에 모여 앉았지만 한결 여유가 넘칩니다.
[이주희/경기도 평택시 : "오랜만에 애들 데리고 지금 이제 코로나19 1차(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바뀌면서 애들이랑 바람 쐬러 나왔어요. 햇볕도 좋고 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도심에도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외출에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사러 나오거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시민들,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조수빈·이은아/서울시 마포구 : "그래도 이제 좀 자유롭게 나올 수 있으니까, 이전보다는 훨씬 좋고 괜찮네요."]
오랜만에 대면예배를 다시 시작한 교회 앞, 예배에 앞서 방역 지침 지키기가 우선입니다.
["네, 됐습니다."]
신도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성도 등록 카드를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합니다.
[이주억/여의도 순복음교회 장로 : "입장하시게 되면 열화상 카메라로 모든 열을 검사하고, 그다음에 손 소독제로 손 세정을 하고, 그다음에 성도 등록 카드에 의해 본인 확인을 한 다음에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단풍철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코로나19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신비오▶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 맞은 첫 주말이었죠.
요즘 연일 화창한 날씨에 단풍까지 들면서 나들이객도 부쩍 늘었는데, 다행히 마스크 착용은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는 듯 합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방역당국의 호소,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김혜주 기자가 주말 도심 공원들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첫 휴일 도심 공원,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달리기도 하고, 강바람을 맞으며 친구와 기타를 연주합니다.
마스크를 끼고 잔디밭에 모여 앉았지만 한결 여유가 넘칩니다.
[이주희/경기도 평택시 : "오랜만에 애들 데리고 지금 이제 코로나19 1차(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바뀌면서 애들이랑 바람 쐬러 나왔어요. 햇볕도 좋고 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도심에도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외출에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사러 나오거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시민들,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조수빈·이은아/서울시 마포구 : "그래도 이제 좀 자유롭게 나올 수 있으니까, 이전보다는 훨씬 좋고 괜찮네요."]
오랜만에 대면예배를 다시 시작한 교회 앞, 예배에 앞서 방역 지침 지키기가 우선입니다.
["네, 됐습니다."]
신도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성도 등록 카드를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합니다.
[이주억/여의도 순복음교회 장로 : "입장하시게 되면 열화상 카메라로 모든 열을 검사하고, 그다음에 손 소독제로 손 세정을 하고, 그다음에 성도 등록 카드에 의해 본인 확인을 한 다음에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단풍철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코로나19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신비오
-
-
김혜주 기자 khj@kbs.co.kr
김혜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