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지휘 대상’ 윤석열 본인·가족·측근 사건은 무엇?
입력 2020.10.20 (09:33)
수정 2020.10.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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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대로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에는 윤석열 총장의 본인과 가족, 측근이 관련된 사건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사건들은 어떤 사건들이고, 어떤 의혹들이 있는 건지, 김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 주변 인물과 관련해 수사 지휘권을 행사한 사건은 모두 4건입니다.
아내, 장모, 그리고 본인과 측근 관련 의혹입니다.
윤 총장의 '아내'와 관련된 첫 번째 사건은 윤 총장이 중앙지검장이던 1년 전쯤 윤 총장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가 협찬금 명목으로 수사대상 기업 등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추 장관은 이 사건을 '협찬금 명목 금품수수 사건'으로 명명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두 번째는 윤 총장의 아내가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입니다.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도이치모터스라는 업체가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 윤 총장 아내가 돈을 보탰고 큰 이익을 봤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윤 총장의 '장모'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장모 최 모씨가 2012년 경기 파주에 있는 한 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영리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세웠다는 의혹과 이 곳에서 요양급여비를 부정으로 수급했다는 의혹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윤 총장 본인과 측근과 관련된 사건인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서 윤 총장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입니다.
윤 전 서장은 윤 총장과 막역한 사이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으로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문제가 됐습니다.
이들 네 가지 의혹 사건은 그동안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애초부터 관련 사건 수사에 개입하거나 보고를 받지도 않았기 때문에 따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방금 보신 대로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에는 윤석열 총장의 본인과 가족, 측근이 관련된 사건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사건들은 어떤 사건들이고, 어떤 의혹들이 있는 건지, 김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 주변 인물과 관련해 수사 지휘권을 행사한 사건은 모두 4건입니다.
아내, 장모, 그리고 본인과 측근 관련 의혹입니다.
윤 총장의 '아내'와 관련된 첫 번째 사건은 윤 총장이 중앙지검장이던 1년 전쯤 윤 총장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가 협찬금 명목으로 수사대상 기업 등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추 장관은 이 사건을 '협찬금 명목 금품수수 사건'으로 명명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두 번째는 윤 총장의 아내가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입니다.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도이치모터스라는 업체가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 윤 총장 아내가 돈을 보탰고 큰 이익을 봤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윤 총장의 '장모'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장모 최 모씨가 2012년 경기 파주에 있는 한 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영리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세웠다는 의혹과 이 곳에서 요양급여비를 부정으로 수급했다는 의혹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윤 총장 본인과 측근과 관련된 사건인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서 윤 총장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입니다.
윤 전 서장은 윤 총장과 막역한 사이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으로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문제가 됐습니다.
이들 네 가지 의혹 사건은 그동안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애초부터 관련 사건 수사에 개입하거나 보고를 받지도 않았기 때문에 따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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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지휘 대상’ 윤석열 본인·가족·측근 사건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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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20 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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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신 대로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에는 윤석열 총장의 본인과 가족, 측근이 관련된 사건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사건들은 어떤 사건들이고, 어떤 의혹들이 있는 건지, 김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 주변 인물과 관련해 수사 지휘권을 행사한 사건은 모두 4건입니다.
아내, 장모, 그리고 본인과 측근 관련 의혹입니다.
윤 총장의 '아내'와 관련된 첫 번째 사건은 윤 총장이 중앙지검장이던 1년 전쯤 윤 총장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가 협찬금 명목으로 수사대상 기업 등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추 장관은 이 사건을 '협찬금 명목 금품수수 사건'으로 명명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두 번째는 윤 총장의 아내가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입니다.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도이치모터스라는 업체가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 윤 총장 아내가 돈을 보탰고 큰 이익을 봤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윤 총장의 '장모'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장모 최 모씨가 2012년 경기 파주에 있는 한 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영리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세웠다는 의혹과 이 곳에서 요양급여비를 부정으로 수급했다는 의혹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윤 총장 본인과 측근과 관련된 사건인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서 윤 총장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입니다.
윤 전 서장은 윤 총장과 막역한 사이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으로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문제가 됐습니다.
이들 네 가지 의혹 사건은 그동안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애초부터 관련 사건 수사에 개입하거나 보고를 받지도 않았기 때문에 따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방금 보신 대로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에는 윤석열 총장의 본인과 가족, 측근이 관련된 사건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사건들은 어떤 사건들이고, 어떤 의혹들이 있는 건지, 김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 주변 인물과 관련해 수사 지휘권을 행사한 사건은 모두 4건입니다.
아내, 장모, 그리고 본인과 측근 관련 의혹입니다.
윤 총장의 '아내'와 관련된 첫 번째 사건은 윤 총장이 중앙지검장이던 1년 전쯤 윤 총장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가 협찬금 명목으로 수사대상 기업 등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추 장관은 이 사건을 '협찬금 명목 금품수수 사건'으로 명명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두 번째는 윤 총장의 아내가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입니다.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도이치모터스라는 업체가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 윤 총장 아내가 돈을 보탰고 큰 이익을 봤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윤 총장의 '장모'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장모 최 모씨가 2012년 경기 파주에 있는 한 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영리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세웠다는 의혹과 이 곳에서 요양급여비를 부정으로 수급했다는 의혹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윤 총장 본인과 측근과 관련된 사건인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서 윤 총장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입니다.
윤 전 서장은 윤 총장과 막역한 사이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으로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문제가 됐습니다.
이들 네 가지 의혹 사건은 그동안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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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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