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택배노동자 과로사, 안타까운 일 없게 대책 서둘러야”
입력 2020.10.20 (19:21)
수정 2020.10.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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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책 마련을 서두르라고 지시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재난은 약자에게 더 가혹하다는 말로 입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코로나는 특수고용노동자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긴급고용지원 대상에 프리랜서와 특수고용노동자 들을 포함시키고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서서 제도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노동자들의 근로실태 점검과 근로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간병인, 방과후 교사, 아이돌보미 등 비정규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정책 점검도 당부했습니다.
아동 돌봄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소득 격차가 돌봄 격차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정교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발달장애인 사망 사건과 기초수급자 고독사 사례를 언급하면서 가장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방역을 우선하면서 대면 서비스가 제 때 이뤄지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며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올해 들어 택배 노동자가 잇따라 숨지자, 나흘 전인 지난 16일에도 문 대통령은 "택배 노동자의 산재 보험 적용 제외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허용석/영상편집:양다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책 마련을 서두르라고 지시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재난은 약자에게 더 가혹하다는 말로 입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코로나는 특수고용노동자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긴급고용지원 대상에 프리랜서와 특수고용노동자 들을 포함시키고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서서 제도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노동자들의 근로실태 점검과 근로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간병인, 방과후 교사, 아이돌보미 등 비정규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정책 점검도 당부했습니다.
아동 돌봄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소득 격차가 돌봄 격차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정교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발달장애인 사망 사건과 기초수급자 고독사 사례를 언급하면서 가장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방역을 우선하면서 대면 서비스가 제 때 이뤄지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며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올해 들어 택배 노동자가 잇따라 숨지자, 나흘 전인 지난 16일에도 문 대통령은 "택배 노동자의 산재 보험 적용 제외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허용석/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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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택배노동자 과로사, 안타까운 일 없게 대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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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20 19:41:46

[앵커]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책 마련을 서두르라고 지시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재난은 약자에게 더 가혹하다는 말로 입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코로나는 특수고용노동자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긴급고용지원 대상에 프리랜서와 특수고용노동자 들을 포함시키고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서서 제도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노동자들의 근로실태 점검과 근로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간병인, 방과후 교사, 아이돌보미 등 비정규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정책 점검도 당부했습니다.
아동 돌봄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소득 격차가 돌봄 격차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정교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발달장애인 사망 사건과 기초수급자 고독사 사례를 언급하면서 가장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방역을 우선하면서 대면 서비스가 제 때 이뤄지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며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올해 들어 택배 노동자가 잇따라 숨지자, 나흘 전인 지난 16일에도 문 대통령은 "택배 노동자의 산재 보험 적용 제외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허용석/영상편집:양다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책 마련을 서두르라고 지시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재난은 약자에게 더 가혹하다는 말로 입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코로나는 특수고용노동자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긴급고용지원 대상에 프리랜서와 특수고용노동자 들을 포함시키고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서서 제도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노동자들의 근로실태 점검과 근로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간병인, 방과후 교사, 아이돌보미 등 비정규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정책 점검도 당부했습니다.
아동 돌봄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소득 격차가 돌봄 격차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정교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발달장애인 사망 사건과 기초수급자 고독사 사례를 언급하면서 가장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방역을 우선하면서 대면 서비스가 제 때 이뤄지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며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올해 들어 택배 노동자가 잇따라 숨지자, 나흘 전인 지난 16일에도 문 대통령은 "택배 노동자의 산재 보험 적용 제외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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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현관·허용석/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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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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