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폭력 피해 여성들 자기 방어용 무술 배워

입력 2020.10.22 (12:46) 수정 2020.10.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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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동부 스트라스부르의 한 체육관에서 여성들이 호신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여성들은 모두 폭력을 경험했던 피해자들입니다.

스트라스부르의 한 여성 보호 단체에서 이들을 위해 자기방어용 무술을 무료로 강습하고 있습니다.

위협을 느꼈거나 공격을 당할 경우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주먹 또는 발차기 공격과 방어 동작 등을 익힙니다.

[케스/폭력 피해 경험 여성 : "최근에도 한 남성이 거리에서 따라오더니 차로까지 쫓아 온 일이 있었는데 저도 이제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싶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등 프랑스 대도시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나 괴롭힘 사례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여성 보호 협회 측은 강조하는데요.

[팔라티노/여성 보호 협회장 : "각종 언어폭력과 거리나 지하철에서의 괴롭힘, 폭력 등이 예전보다 훨씬 잦아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자신들의 피해 사실조차 알리지 못하던 여성들은 방어 기술을 익힌 후 무엇보다 대처 의지와 자신감이 커졌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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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폭력 피해 여성들 자기 방어용 무술 배워
    • 입력 2020-10-22 12:46:46
    • 수정2020-10-22 12:52:23
    뉴스 12
프랑스 북동부 스트라스부르의 한 체육관에서 여성들이 호신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여성들은 모두 폭력을 경험했던 피해자들입니다.

스트라스부르의 한 여성 보호 단체에서 이들을 위해 자기방어용 무술을 무료로 강습하고 있습니다.

위협을 느꼈거나 공격을 당할 경우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주먹 또는 발차기 공격과 방어 동작 등을 익힙니다.

[케스/폭력 피해 경험 여성 : "최근에도 한 남성이 거리에서 따라오더니 차로까지 쫓아 온 일이 있었는데 저도 이제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싶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등 프랑스 대도시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나 괴롭힘 사례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여성 보호 협회 측은 강조하는데요.

[팔라티노/여성 보호 협회장 : "각종 언어폭력과 거리나 지하철에서의 괴롭힘, 폭력 등이 예전보다 훨씬 잦아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자신들의 피해 사실조차 알리지 못하던 여성들은 방어 기술을 익힌 후 무엇보다 대처 의지와 자신감이 커졌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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