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의 기적의 3점 버저비터…승리는 인삼공사

입력 2020.10.22 (22:00) 수정 2020.10.22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남자프로농구 KT의 허훈이 4쿼터 종료 직전, 역대급 동점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습니다.

KT와 인삼공사의 경기는 2차 연장까지 갔습니다.

치열한 혈투 끝에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훈이 오세근을 앞에 두고 스텝 백 슛을 성공시킵니다.

완벽한 기술로 장신 오세근을 무력하게 만들었습니다.

허훈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고, 경기 중반까지 KT가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허훈에게 당하고 가만히 있을 인삼공사 오세근이 아니었습니다.

오세근은 4쿼터부터 힘을 냈고, 경기 종료 2초 직전 남기고 역전 2점 슛에 자유투까지 성공시켰습니다.

남은 시간은 2초에 3점 차.

인삼공사의 승리로 끝이 나는 듯했지만 허훈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프라인을 넘어가는 믿기 힘든 동점 3점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습니다.

패배 직전의 팀을 구해낸 기적같은 버저비터였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승부에선 2차 연장 접전 끝에 인삼공사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허훈은 3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도 끝내 웃지 못했습니다.

여자농구에선 박지수가 3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친 국민은행이 하나원큐를 87대 7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허훈의 기적의 3점 버저비터…승리는 인삼공사
    • 입력 2020-10-22 22:00:28
    • 수정2020-10-22 22:05:52
    뉴스 9
[앵커]

남자프로농구 KT의 허훈이 4쿼터 종료 직전, 역대급 동점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습니다.

KT와 인삼공사의 경기는 2차 연장까지 갔습니다.

치열한 혈투 끝에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훈이 오세근을 앞에 두고 스텝 백 슛을 성공시킵니다.

완벽한 기술로 장신 오세근을 무력하게 만들었습니다.

허훈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고, 경기 중반까지 KT가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허훈에게 당하고 가만히 있을 인삼공사 오세근이 아니었습니다.

오세근은 4쿼터부터 힘을 냈고, 경기 종료 2초 직전 남기고 역전 2점 슛에 자유투까지 성공시켰습니다.

남은 시간은 2초에 3점 차.

인삼공사의 승리로 끝이 나는 듯했지만 허훈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프라인을 넘어가는 믿기 힘든 동점 3점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습니다.

패배 직전의 팀을 구해낸 기적같은 버저비터였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승부에선 2차 연장 접전 끝에 인삼공사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허훈은 3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도 끝내 웃지 못했습니다.

여자농구에선 박지수가 3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친 국민은행이 하나원큐를 87대 7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