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오남읍 요양원서 35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양주시는 오늘(22일) 오전 80대 노인이 확진된 요양원의 입소자 22명과 종사자 15명 등 37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종사자 3명을 제외한 3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80대 입소자 A 씨는 지난 19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한 결과, 오늘 오전 8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요양원이 입주한 건물에는 지난 8월 1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요양원 2곳 등 모두 8개 요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소독 등 방역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