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잇따른 사망에 ‘혼란’…접종률 ‘뚝’
입력 2020.10.23 (21:38)
수정 2020.10.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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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뒤 고령의 노인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경남의 접종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는 오늘도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숨진 두 사람이 확인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2시쯤 남해에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밀양에서 숨진 노인은 지난 19일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와 그제 확인된 사망자는 70대 4명입니다.
창원이 2명 통영시와 창녕군이 각 1명.
모두 6명입니다.
이들 사망자는 70대를 넘는 고령이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 뇌혈관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모두 접종한 지 이틀에서 사흘 만에 숨졌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이들 사망자와 같은 날, 같은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700여 명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특이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의료계가 조사하고 있지만 인과관계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혼란이 이어지면서 경남에서 백신 접종이 줄고 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인 경남 62살 이상 71만8천 명 가운데 지금까지 44.5%인 32만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하루에 10%씩 늘던 접종률이 최근에는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독감 항체 형성에는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본격적인 유행에 대비하려면 늦어도 다음 달 중순 이전에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다음 주 월요일 26일부터는 62살 이상 노인의 무료 접종을 예정대로 시작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경남에서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뒤 고령의 노인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경남의 접종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는 오늘도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숨진 두 사람이 확인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2시쯤 남해에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밀양에서 숨진 노인은 지난 19일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와 그제 확인된 사망자는 70대 4명입니다.
창원이 2명 통영시와 창녕군이 각 1명.
모두 6명입니다.
이들 사망자는 70대를 넘는 고령이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 뇌혈관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모두 접종한 지 이틀에서 사흘 만에 숨졌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이들 사망자와 같은 날, 같은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700여 명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특이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의료계가 조사하고 있지만 인과관계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혼란이 이어지면서 경남에서 백신 접종이 줄고 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인 경남 62살 이상 71만8천 명 가운데 지금까지 44.5%인 32만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하루에 10%씩 늘던 접종률이 최근에는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독감 항체 형성에는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본격적인 유행에 대비하려면 늦어도 다음 달 중순 이전에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다음 주 월요일 26일부터는 62살 이상 노인의 무료 접종을 예정대로 시작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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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23 2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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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뒤 고령의 노인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경남의 접종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는 오늘도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숨진 두 사람이 확인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2시쯤 남해에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밀양에서 숨진 노인은 지난 19일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와 그제 확인된 사망자는 70대 4명입니다.
창원이 2명 통영시와 창녕군이 각 1명.
모두 6명입니다.
이들 사망자는 70대를 넘는 고령이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 뇌혈관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모두 접종한 지 이틀에서 사흘 만에 숨졌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이들 사망자와 같은 날, 같은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700여 명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특이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의료계가 조사하고 있지만 인과관계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혼란이 이어지면서 경남에서 백신 접종이 줄고 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인 경남 62살 이상 71만8천 명 가운데 지금까지 44.5%인 32만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하루에 10%씩 늘던 접종률이 최근에는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독감 항체 형성에는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본격적인 유행에 대비하려면 늦어도 다음 달 중순 이전에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다음 주 월요일 26일부터는 62살 이상 노인의 무료 접종을 예정대로 시작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경남에서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뒤 고령의 노인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경남의 접종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는 오늘도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숨진 두 사람이 확인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2시쯤 남해에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밀양에서 숨진 노인은 지난 19일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와 그제 확인된 사망자는 70대 4명입니다.
창원이 2명 통영시와 창녕군이 각 1명.
모두 6명입니다.
이들 사망자는 70대를 넘는 고령이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 뇌혈관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모두 접종한 지 이틀에서 사흘 만에 숨졌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이들 사망자와 같은 날, 같은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700여 명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특이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의료계가 조사하고 있지만 인과관계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혼란이 이어지면서 경남에서 백신 접종이 줄고 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인 경남 62살 이상 71만8천 명 가운데 지금까지 44.5%인 32만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하루에 10%씩 늘던 접종률이 최근에는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독감 항체 형성에는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본격적인 유행에 대비하려면 늦어도 다음 달 중순 이전에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다음 주 월요일 26일부터는 62살 이상 노인의 무료 접종을 예정대로 시작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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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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