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국제유가 하락, 서부텍사스유 40달러선 붕괴

입력 2020.10.24 (07:16) 수정 2020.10.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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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79달러) 내린 39.85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7%(0.74달러) 떨어진 41.7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유행하면서 원유 수요에 관한 전망이 불투명해진 게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게다가 리비아가 원유 수출을 늘리면서 공급 과잉 우려도 더해졌습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3%(0.60달러) 오른 1,905.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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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4 07:16:10
    • 수정2020-10-24 08:21:39
    국제
국제유가가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79달러) 내린 39.85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7%(0.74달러) 떨어진 41.7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유행하면서 원유 수요에 관한 전망이 불투명해진 게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게다가 리비아가 원유 수출을 늘리면서 공급 과잉 우려도 더해졌습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3%(0.60달러) 오른 1,905.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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