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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 백과사전’ 24년 만에 새로 제작
입력 2020.10.24 (21:30) 수정 2020.10.24 (21:36)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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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지 않는 땅 속의 정보와 역사를 다양하게 담은 '지질도'는 한반도 땅의 백과사전이라고 불리는데요.

우리 국토 활용의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되는 지질도가 24년 만에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 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정부연구단 조사 결과 이 지진은 인근 지열발전소에서 땅 속으로 주입한 고압의 물이 알려지지 않은 단층을 활성화시켜 촉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단층이 미리 파악됐다면 지열발전소 입지 선정 전 참고됐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최진혁/지질자원연구원 활성지구조연구단장 :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이후에 저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총동원해서 활성단층을 추적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층 연구에도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1:100만 축척의 '지질도'가 3차 개정 24년 만에 개정됐습니다.

4차 개정판에는 최신 지화학 분석과 연대측정 기법이 활용돼 지층과 암석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 추가됐습니다.

또 북한이 자체 발간한 자료와 중국의 연구자료까지 활용해 북한 지역의 지층도 재분류해 반영됐습니다.

새로 개정된 지질도는 지진 연구는 물론, 자원 개발과 국가 기간 산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이 기대됩니다.

[기원서/지질자원연구원 지질연구센터 책임연구원 : "지질학적, 과학적 의미하고요. 그 다음에 국토의 인프라를 구축할 때 부지 선정이라든가 관광,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1:100만 축척의 지질도에 이어 올해부터 40년 동안 보다 정밀한 1:10만 축척의 지질도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 ‘땅 속 백과사전’ 24년 만에 새로 제작
    • 입력 2020-10-24 21:30:42
    • 수정2020-10-24 21:36:48
    뉴스9(전주)
[앵커]

보이지 않는 땅 속의 정보와 역사를 다양하게 담은 '지질도'는 한반도 땅의 백과사전이라고 불리는데요.

우리 국토 활용의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되는 지질도가 24년 만에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 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정부연구단 조사 결과 이 지진은 인근 지열발전소에서 땅 속으로 주입한 고압의 물이 알려지지 않은 단층을 활성화시켜 촉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단층이 미리 파악됐다면 지열발전소 입지 선정 전 참고됐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최진혁/지질자원연구원 활성지구조연구단장 :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이후에 저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총동원해서 활성단층을 추적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층 연구에도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1:100만 축척의 '지질도'가 3차 개정 24년 만에 개정됐습니다.

4차 개정판에는 최신 지화학 분석과 연대측정 기법이 활용돼 지층과 암석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 추가됐습니다.

또 북한이 자체 발간한 자료와 중국의 연구자료까지 활용해 북한 지역의 지층도 재분류해 반영됐습니다.

새로 개정된 지질도는 지진 연구는 물론, 자원 개발과 국가 기간 산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이 기대됩니다.

[기원서/지질자원연구원 지질연구센터 책임연구원 : "지질학적, 과학적 의미하고요. 그 다음에 국토의 인프라를 구축할 때 부지 선정이라든가 관광,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1:100만 축척의 지질도에 이어 올해부터 40년 동안 보다 정밀한 1:10만 축척의 지질도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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