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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잔류본능 인천 기적의 역전승
입력 2020.10.24 (21:39) 수정 2020.10.24 (21:5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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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인천이 잔류왕이라는 별명답게 또 한 번 강렬한 생존 본능을 과시했습니다.

지면 끝인 승부에서 2분 동안 2골을 터트리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부 잔류 경쟁을 최종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1위 성남이 수원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꼴찌 인천은 오늘 지면 2부로 강등되는 운명이었습니다.

홈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현수막을 배경으로 시작부터 필사적으로 뛰었지만 전반 43분 부산 이동준의 빠른 발에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좀처럼 골이 나지 않아 위기감이 감도는 후반 29분, 반전이 시작됐습니다.

문전을 파고들던 무고사의 크로스를 김대중이 머리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

그리고 1분 뒤 기적 같은 역전 골이 나왔습니다.

정동윤이 문전에서 기습 슛으로 부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 시즌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김대중과 정동윤이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팀을 구해냈습니다.

막판엔 다급해진 부산의 파상 공세를 골키퍼 이태희의 선방과 마하지의 몸을 던진 수비로 막아내, 인천은 극적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강등 위기에서 또다시 살아남은 인천 홈팬들은 열광했습니다.

[김대중/인천 : "4년 만에 골을 넣게 됐는데 제 골로 작은 희망의 불씨를 살리게 돼 기쁩니다."]

[정동윤/인천 : "골 넣고 여러 감정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은 승점 24점으로 10위 부산, 11위 성남과 승점 1점 차가 돼, 잔류 경쟁은 시즌 최종전까지 가게 됐습니다.

K리그 2 에서는 선두 제주가 수원FC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1부 승격의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형주
  • 이것이 잔류본능 인천 기적의 역전승
    • 입력 2020-10-24 21:39:21
    • 수정2020-10-24 21:51:03
    뉴스 9
[앵커]

K리그 인천이 잔류왕이라는 별명답게 또 한 번 강렬한 생존 본능을 과시했습니다.

지면 끝인 승부에서 2분 동안 2골을 터트리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부 잔류 경쟁을 최종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11위 성남이 수원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꼴찌 인천은 오늘 지면 2부로 강등되는 운명이었습니다.

홈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현수막을 배경으로 시작부터 필사적으로 뛰었지만 전반 43분 부산 이동준의 빠른 발에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좀처럼 골이 나지 않아 위기감이 감도는 후반 29분, 반전이 시작됐습니다.

문전을 파고들던 무고사의 크로스를 김대중이 머리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

그리고 1분 뒤 기적 같은 역전 골이 나왔습니다.

정동윤이 문전에서 기습 슛으로 부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 시즌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김대중과 정동윤이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팀을 구해냈습니다.

막판엔 다급해진 부산의 파상 공세를 골키퍼 이태희의 선방과 마하지의 몸을 던진 수비로 막아내, 인천은 극적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강등 위기에서 또다시 살아남은 인천 홈팬들은 열광했습니다.

[김대중/인천 : "4년 만에 골을 넣게 됐는데 제 골로 작은 희망의 불씨를 살리게 돼 기쁩니다."]

[정동윤/인천 : "골 넣고 여러 감정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은 승점 24점으로 10위 부산, 11위 성남과 승점 1점 차가 돼, 잔류 경쟁은 시즌 최종전까지 가게 됐습니다.

K리그 2 에서는 선두 제주가 수원FC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1부 승격의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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