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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봉현, 검찰 조사서 이종필 압수수색 미리 알려준 변호사 지목
입력 2020.10.26 (15:07) 수정 2020.10.26 (18:37) 사회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2019년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넘겨준 변호사를 지목했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어제(25일) 서울 남부지검의 출정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는 법무부 감찰조사에서 진행됐던 부분에 대한 추가조사 차원"이라며 "어제 조사에서 지난 16일 공개한 입장문에 나와 있던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건네준) 'B 변호사'를 지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을 통해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지난해 B 변호사를 선임한 후 라임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 정보도 B 변호사가 미리 알려줘 대비할 수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B 변호사는 KBS와 만나 "김봉현은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고,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먼저 연락해와서 자문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수사 경험에 따라 압수수색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조언해줬던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이어 "정치적인 의도 없이 라임 피해자분들을 살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나는 라임 펀드와 아무 상관 없는 투자받은 회사의 소유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묶여 있는 손발만 풀어지면 (범죄피해액을) 전액 상환할 수 있다"라며 "현재도 피해 금액의 절반 정도인 400억 원 가까이 상환했거나 상환할 예정"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검사 술 접대 의혹' 폭로로 꾸려진 남부지검의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 전담팀'은 최근 김 전 회장이 검사 술 접대 자리를 주선했다고 지목한 이주형 변호사와 추석 떡값 등으로 수억 원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전직 검찰 수사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 [단독] 김봉현, 검찰 조사서 이종필 압수수색 미리 알려준 변호사 지목
    • 입력 2020-10-26 15:07:55
    • 수정2020-10-26 18:37:59
    사회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2019년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넘겨준 변호사를 지목했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어제(25일) 서울 남부지검의 출정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는 법무부 감찰조사에서 진행됐던 부분에 대한 추가조사 차원"이라며 "어제 조사에서 지난 16일 공개한 입장문에 나와 있던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건네준) 'B 변호사'를 지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을 통해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지난해 B 변호사를 선임한 후 라임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 정보도 B 변호사가 미리 알려줘 대비할 수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B 변호사는 KBS와 만나 "김봉현은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고,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먼저 연락해와서 자문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수사 경험에 따라 압수수색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조언해줬던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이어 "정치적인 의도 없이 라임 피해자분들을 살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나는 라임 펀드와 아무 상관 없는 투자받은 회사의 소유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묶여 있는 손발만 풀어지면 (범죄피해액을) 전액 상환할 수 있다"라며 "현재도 피해 금액의 절반 정도인 400억 원 가까이 상환했거나 상환할 예정"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검사 술 접대 의혹' 폭로로 꾸려진 남부지검의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 전담팀'은 최근 김 전 회장이 검사 술 접대 자리를 주선했다고 지목한 이주형 변호사와 추석 떡값 등으로 수억 원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전직 검찰 수사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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