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 언론사 6곳 상세 운영현황 보고 명령

입력 2020.10.27 (04:15) 수정 2020.10.2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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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언론사 6곳에 상세한 운영현황을 보고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성명을 내고 6개 미국 언론사는 일주일 내에 직원과 재정, 운영, 부동산 현황 등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고 명령을 받은 언론사는 ABC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미네소타 공영라디오, 블룸버그 BNA, 뉴스위크 등 미국 언론사 6곳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신고가 중국 언론기관이 미국에서 겪는 불합리한 탄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21일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이징 리뷰 등 6개 언론사에를 외국 사절단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당시 폼페이오 장관은 이들 매체가 모두 중국 공산당의 영향 아래에 놓여있다며 "소비자들은 자유로운 언론이 쓴 뉴스와 중국 공산당이 배포한 선전을 구별해야 한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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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美 언론사 6곳 상세 운영현황 보고 명령
    • 입력 2020-10-27 04:14:59
    • 수정2020-10-27 04:15:56
    국제
중국이 미국 언론사 6곳에 상세한 운영현황을 보고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성명을 내고 6개 미국 언론사는 일주일 내에 직원과 재정, 운영, 부동산 현황 등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고 명령을 받은 언론사는 ABC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미네소타 공영라디오, 블룸버그 BNA, 뉴스위크 등 미국 언론사 6곳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신고가 중국 언론기관이 미국에서 겪는 불합리한 탄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21일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이징 리뷰 등 6개 언론사에를 외국 사절단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당시 폼페이오 장관은 이들 매체가 모두 중국 공산당의 영향 아래에 놓여있다며 "소비자들은 자유로운 언론이 쓴 뉴스와 중국 공산당이 배포한 선전을 구별해야 한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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