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코로나19 확산세에 ‘국제 유가 급락’

입력 2020.10.27 (05:25) 수정 2020.10.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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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3.2%포인트(1.29달러) 떨어진 38.5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최근 3주 새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3.2% 포인트(1.32달러) 내린 40.4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수요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킨 데다, 공급 측면에서도 리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3%포인트(0.50달러) 오른 1,905.70달러에 거래되는 등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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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유럽 코로나19 확산세에 ‘국제 유가 급락’
    • 입력 2020-10-27 05:25:33
    • 수정2020-10-27 05:52:00
    국제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3.2%포인트(1.29달러) 떨어진 38.5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최근 3주 새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3.2% 포인트(1.32달러) 내린 40.4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수요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킨 데다, 공급 측면에서도 리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3%포인트(0.50달러) 오른 1,905.70달러에 거래되는 등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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