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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전설’ 이동국, “그라운드여 안녕!”
입력 2020.10.27 (07:01) 수정 2020.10.27 (07:0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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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 23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K리그를 호령한 '기록의 사나이', 아픔도 많았던 이동국의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을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K리그 통산 최다인 228골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철저한 자기 관리로 42살에도 개막 축포를 터트린 이동국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이동국/전북 :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1998년 당시 팬들 : "이동국 짱! 이동국 짱! 파이팅!"]

1998년 19살 이동국은 신인왕에 오르며 안정환, 고종수와 함께 K리그 황금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동국/1998년 인터뷰 : "어느 선수든 지금부터 (얼마나) 더 노력하느냐에 따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지 여부가 달린 것 같습니다."]

처참했던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한 줄기 희망으로 떠오른 이동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명단 탈락에 이어 무릎 부상으로 2006년 독일월드컵 출전마저 좌절됐습니다.

[이동국/2006년 인터뷰 : "재활을 잘해 월드컵이란 큰 무대에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 빗맞은 슈팅까지 월드컵 불운은 거듭됐습니다.

데뷔전에서 골대를 강타했던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다시 돌아온 K리그에서 전북의 7회 우승과 300 공격포인트 등 대기록을 세우며 제2의 전성기를 연 이동국.

이미 지도자 과정을 밟으며 미래를 준비한 이동국의 은퇴경기는 이번 주말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고석훈
  • ‘K리그의 전설’ 이동국, “그라운드여 안녕!”
    • 입력 2020-10-27 07:01:51
    • 수정2020-10-27 07:06:37
    뉴스광장 1부
[앵커]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 23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K리그를 호령한 '기록의 사나이', 아픔도 많았던 이동국의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을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K리그 통산 최다인 228골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철저한 자기 관리로 42살에도 개막 축포를 터트린 이동국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이동국/전북 :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1998년 당시 팬들 : "이동국 짱! 이동국 짱! 파이팅!"]

1998년 19살 이동국은 신인왕에 오르며 안정환, 고종수와 함께 K리그 황금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동국/1998년 인터뷰 : "어느 선수든 지금부터 (얼마나) 더 노력하느냐에 따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지 여부가 달린 것 같습니다."]

처참했던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한 줄기 희망으로 떠오른 이동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명단 탈락에 이어 무릎 부상으로 2006년 독일월드컵 출전마저 좌절됐습니다.

[이동국/2006년 인터뷰 : "재활을 잘해 월드컵이란 큰 무대에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 빗맞은 슈팅까지 월드컵 불운은 거듭됐습니다.

데뷔전에서 골대를 강타했던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다시 돌아온 K리그에서 전북의 7회 우승과 300 공격포인트 등 대기록을 세우며 제2의 전성기를 연 이동국.

이미 지도자 과정을 밟으며 미래를 준비한 이동국의 은퇴경기는 이번 주말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고석훈